롯데홈쇼핑, 모바일TV ‘엘라이브’ 주문 40%↑

입력 2024-04-1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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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 수중 방송·홈쇼핑 현장 직캠 방송 등 현장감 살린 생방송 인기

▲모바일TV ‘엘라이브’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모바일TV ‘엘라이브’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현장 생중계, 1인 방송 등 이색 콘텐츠를 선보인 결과 주문액이 40% 이상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 쇼핑이 핵심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기존 라이브 커머스의 틀을 깬 이색 시도로 고객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1월엔 쇼호스트가 직접 수조 속으로 들어가 아쿠아리움 티켓 판매를 위한 수중 생방송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유튜버 쯔양과 기획한 ‘함박 스테이크’는 TV홈쇼핑 론칭 당시 엘라이브에서 홈쇼핑 생방송 현장을 촬영한 직캠(직접 찍은 영상) 방송으로 생중계 돼 30만 회 이상 조회수를 올렸다.

모바일을 통한 현장 생방송이 인기를 얻으면서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5일부터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패션, 뷰티 등 인기 상품을 판매하는 현장 방송을 고정 운영하고 있다.

시청자에게 생동감을 제공하고, 계열사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2030 여성 타깃의 디자이너 브랜드 ‘포멜카멜레’, 슈즈 편집숍 ‘와이컨셉’ 등 젊은 층 선호가 높은 매장에서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의 회당 평균 주문액은 일반 방송과 비교해 4배 높고, 론칭 이후 3월 엘라이브 전체 주문액이 전달보다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 방송마다 주문액은 최대 90% 신장하고 있으며, 2일 진행한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의 가방, 신발 판매 방송은 론칭 방송과 비교해 주문액이 4배 이상 증가했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롯데백화점과 협업해 현장 모바일 생방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19일 ‘부관훼리 시모노세키 왕복 승선권’ 판매를 위해 부산과 시모노세키를 오가는 선박 위에서 현장 생중계를 진행한다. 23일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성수동의 ‘아모레퍼시픽’ 팝업 스토어에서는 뷰티 브랜드 ‘헤라’를 판매한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현장 생중계, 직원 출연 1인 방송 등 기존 형식에서 탈피한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생방송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TV홈쇼핑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과감한 형식의 이색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모바일 생방송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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