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대형 3대 PBM 중 한 곳과 짐펜트라 등재 계약 완료…목표가 18%↑”

입력 2024-04-0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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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9일 셀트리온에 대해 올해 가장 중요한 모멘텀이 짐펜트라의 미국 시장 안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9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약 18% 상향 조정했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18만8500원이다.

셀트리온의 1분기 매출액은 7408억 원, 영업이익 68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으로 인한 영업적자를 예상한 시장과 다른 흐름이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으로 인한 재고 부담으로 1분기 원가율은 67%가 전망되나, 이는 연말로 갈수록 매출 증가에 따른 재고 부담 완화로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인수가격배분(PPA) 상각 또한 1분기와 2분기 모두 약 700억 원 반영될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부터는 분기 약 70억 원가량으로 부담을 덜어낼 것"으로 전망했다.

단기 상승 모멘텀도 있다. 전날 짐펜트라가 대형 3대 PBM 중 한 곳과 등재 계약을 완료했다는 공지에 셀트리온의 주가는 6.2% 상승 마감했다. 이로 인해 3분기부터 PBM 처방이 시작되면 짐펜트라의 매출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 추가 PBM 등재와 오는 5월 개최되는 학회(DDW)에서 짐펜트라 세션 소개가 예정됐다.

허 연구원은 "짐펜트라가 미국 전역에 지난달 출시되며, 사실상 1분기 짐펜트라의 매출액 반영된다고 보기는 힘들다. 지난 4분기 조절된 공급 물량이 정상궤도로 회복하면서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한다. 1분기 매출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램시마로 2426억 원이 예상된다"고 했다.

올해 셀트리온의 실적은 상저하고를 예상했다. 하반기 짐펜트라의 본격 처방이 시작되고, 올해 중순 이후 휴미라 시밀러 PBM 침투가 예상되며, 신제품 유럽 승인으로 소폭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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