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최초 해외채권 지수 온다…거래소, 오는 8일 신규 지수 4종 발표

입력 2024-04-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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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오는 8일 해외 주식과 채권 혼합지수, 월간 인버스 –2X 지수 등 신규 지수 4종을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지수는 KRX 미국채 10년 지수, KRX 다우존스 미국배당국채 혼합지수, 코스피 200 선물 TWAP 월간 인버스 –2X 지수, 코스닥 150 선물 TWAP 월간 인버스 –2X 지수 등이다.

거래소는 최근 증가하는 해외물 투자 수요에 대응하여 거래소 최초의 해외 채권지수 및 해외 주식채권 혼합지수를 개발했다.

'KRX 미국채 10년 지수'는 한국거래소 최초의 해외채권 지수다. 글로벌 금리 벤치마크로 활용되는 미국 국채 10년물 최근물 3종목으로 구성돼 수익률을 추종한다. 최근 금리하락 전망에 따른 투자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다양한 혼합지수에 활용될 예정이다.

S&P DJI와 공동개발한 지수도 있다. 'KRX 다우존스 미국배당국채 혼합지수'는 거래소 최초의 해외주식과 해외채권 혼합지수다. 최근 투자수요가 높은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 지수와 KRX 미국채 10년 지수를 5:5로 결합해 안정적 현금흐름을 추구한다.

이와 함께 거래소는 코스피 200 및 코스닥 150 선물 월간 누적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월간 인버스 –2X 지수' 2종을 개발했다.

월간 레버리지(2X) 지수와 함께 등락을 반복하는 하락장세에서 시장 상황에 맞춰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지수 라인업을 갖출 수 있다.

거래소는 이번 해외물 지수 개발을 통해 투자자 요구를 충족하는 다양한 금융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선진적인 지수의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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