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난항’ 11번가, 물류센터 인력 전환 배치…구조조정 본격화

입력 2024-04-02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차 희망퇴직 이어 외부 인력 비용 감축

▲11번가 CI (사진제공=11번가)
▲11번가 CI (사진제공=11번가)

11번가가 희망퇴직에 이어 인력 전환배치에 나섰다. 실적 악화에 따른 사실상 구조조정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최근 내부 인력을 물류센터 관련 업무로 전환 배치했다. 그간 11번가는 이 업무를 외부 용역업체를 통해 처리해왔다. 전환 배치 인원은 50여명으로 외부 비용을 줄이기 위한 차원이라는 게 11번가의 설명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전환 배치는)회사가 적자 상태이다보니 비용 절감과 인력 효율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11번가는 지난달 29일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받았다. 2차 넥스트 커리어(Next Caree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사 부서(HR)에서 검토 후 희망퇴직이 확정되면 3개월분의 급여를 받게 된다.

11번가의 희망퇴직 접수는 이번이 두 번째로 작년 이뤄졌던 것보다 대상자가 더 확대됐다. 11번가는 지난해 12월까지 만 35세 이상, 5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바 있다. 희망퇴직 확정자에게는 4개월분 급여가 지급됐다.

이처럼 두 차례 희망퇴직에 이어 인력 전환배치까지 실시하면서 업계는 11번가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됐다고 본다. 지난해 11번가는 역대 최대 매출을 거뒀음에도 불구, 적자 상황을 면치 못했다. SK스퀘어에 따르면 11번가의 지난해 매출액은 86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1258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ESG 시즌2 열렸다…“이젠 착한 기업보다 검증되는 기업” [ESG 다음은 공시다]
  • 고유가 지원금 지급일, 신청하면 언제 들어오나요?
  • 트럼프 “軍에 19일 예정 이란 공격 보류 지시”
  • 올라도 사고 내리면 더 사는 개미…변동성 장세 판단은
  • 나홍진·황정민·조인성·정호연…'호프' 칸 포토콜 현장 모습
  • 삼성전자 총파업 D-2⋯노사, 운명의 ‘마지막 담판’
  • 5.18 ‘탱크데이’ 격노 정용진 회장, 스타벅스 대표 해임…“일벌백계 본보기”[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5.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453,000
    • -1.24%
    • 이더리움
    • 3,168,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565,500
    • -6.14%
    • 리플
    • 2,066
    • -1.29%
    • 솔라나
    • 127,000
    • -0.55%
    • 에이다
    • 374
    • -0.53%
    • 트론
    • 529
    • -0.38%
    • 스텔라루멘
    • 219
    • -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00
    • -0.98%
    • 체인링크
    • 14,260
    • -0.56%
    • 샌드박스
    • 108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