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인 창조기업 98만7812개…50대 대표 가장 많아

입력 2024-03-28 06:00 수정 2024-03-2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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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분기점 도달 20.2개월 걸려…창조기업 절반 수도권 집중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1인 창조기업이 98만여 개로 전년보다 8%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대표가 많았으며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기까지 20.2개월이 걸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이러한 내용의 ‘2023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부동산업 등 제외)이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의 2021년 기준 기업통계등록부(SBR)에 등록된 사업체 중 한국표준산업 분류체계상 중분류 43개 업종에 해당하는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2021년 기준 1인 창조기업 수는 총 98만7812개로 전년 대비 7.7% 증가해 전년 동기간 전체 창업기업 수 증가율(5.8%)보다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6.2%), 전자상거래업(21.2%), 교육서비스업(16.7%)을 주로 영위했다. 또 지역별로는 경기 28.0%(27만6000개), 서울 24.0%(23만7000개), 부산 6.2%(6만1000개)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도권이 57.2%(56.5만 개), 비수도권이 42.8%(42.2만 개)를 차지했다.

평균 업력은 약 12년으로 2010년 이전에 설립된 기업이 35.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해 1인 창조기업의 형태를 오랜 기간 유지했다. 2021년 기준 매출액 평균(2억9800만 원)은 1인 창조기업이 전체 창업기업(2억4400만 원)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자 연령은 50대가 30.8%로 가장 높았으며 20대가 0.7%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청년창업(39세 이하) 비중은 11.4%로 전체 창업기업의 청년창업 비중(17.3%)보다 낮았다. 창업 동기는 적성·능력 발휘(42.8%), 고소득 창출(26.1%), 생계유지(14.1%) 순으로 높았고 창업 준비 기간은 평균 12.1개월이다.

대표자의 창업 전 주요 근무 경력은 중소기업 근무가 49.6%로 가장 높았으며, 창업준비(15.0%), 프리랜서(9.3%) 순으로 나타났다. 전직 업종과 현업 연관성 정도는 긍정의견(연관있다, 매우 연관있다)이 59.3%로 기존 경력과의 연계성이 매우 높았다. 또 주요 거래처로는 소비자(B2C)가 61.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기업체(B2B)(29.9%), 정부·공공기관(B2G)(1.9%)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거래 방식은 제품 국내 판매가 54.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용역 및 서비스 제공(36.8%), 제품 수출 판매(1.0%)순이었다. 창업 후 첫 매출 발생 기간은 평균 2.6개월(전년 동일), 손익분기점 도달 소요기간은 평균 20.2개월(전년 15.3개월)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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