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유효 휴학신청 9000명 넘어...전체 48.5%

입력 2024-03-24 17: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틀간 415명 유효 휴학계 제출

▲대구 한 의과대학 강의실이 의대생 휴학으로 인해 텅 빈 모습. (뉴시스)
▲대구 한 의과대학 강의실이 의대생 휴학으로 인해 텅 빈 모습. (뉴시스)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해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누적 9000명을 넘어섰다.

24일 교육부는 22~23일 이틀간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12개교에서 415명이 유효 휴학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동맹휴학’은 허가된 바 없었다.

이로써 누적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총 9109건이다. 이는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1만8793명)의 48.5% 수준이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8개 대학이다. 휴학 철회는 2개교 4명, 휴학 허가는 3개교에서 3명이 있었다.

다만 정부는 학칙상 요건에 부합하지 않은 휴학 신청은 집계에서 제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제 수업 거부나 휴학에 나선 의대생 규모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대학에 엄정한 학사관리를 요청하는 한편 집단행동인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듭 당부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40,000
    • +1.9%
    • 이더리움
    • 4,144,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619,000
    • +0.98%
    • 리플
    • 708
    • -0.42%
    • 솔라나
    • 204,100
    • -0.34%
    • 에이다
    • 621
    • +0%
    • 이오스
    • 1,088
    • -1.63%
    • 트론
    • 177
    • -1.12%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00
    • -0.74%
    • 체인링크
    • 18,800
    • -0.9%
    • 샌드박스
    • 589
    • -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