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 반려동물용 생체보석 ‘펫츠비아’ 中 반려인 홀려

입력 2024-03-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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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제반려동물용품전시회’ 참가…해외 진출 가능성 타진

▲중국 광둥성에서 열린 심천국제반려동물용품전시회에 초청 자격으로 참여한 펫츠비아의 부스 모습. (사진제공=보람그룹)
▲중국 광둥성에서 열린 심천국제반려동물용품전시회에 초청 자격으로 참여한 펫츠비아의 부스 모습. (사진제공=보람그룹)

보람그룹은 생체보석 제조기업 비아생명공학이 반려동물산업 전시회인 ‘2024 심천국제반려동물용품전시회(Pet Fair)’에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전시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중국 광둥성 심천컨벤션센터(Shenzhen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er)에서 열렸으며, 2만4000여 평의 전시면적에 전 세계 9000여 반려동물용품 브랜드가 참가했다. 비아생명공학은 이번 전시회 참가업체인 코제트사의 초청 자격으로 참여했다. 코제트는 화장품은 물론 반려동물용품을 제조, 유통하는 글로벌 회사로 본사를 홍콩에 두고 있다.

중국 심천은 전자부품, 보안, 가구, 가정용품, 판촉물, 반려동물 등의 다양한 전시회가 개최돼 글로벌 바이어들과 일반인들의 방문이 많은 곳이다. 반려동물 전시회의 경우 중국 내에서는 북경이나 상해 등에서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중국 반려인구는 전체 인구 20명 중 1명꼴인 약 7000만 명이다.

비아생명공학은 전시회에서 그룹의 신규 비즈니스인 반려동물 사업의 생체보석 브랜드 ‘펫츠비아’를 소개했다.

펫츠비아는 비아생명공학이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반려동물 전용 생체보석 브랜드다. 반려동물의 털이나 발톱, 유골 등의 생체원료를 사파이어와 혼합해 보석으로 제작한다. 고객 선택에 따라 오마주(위패)나 주얼리 형태로 제공된다. 반려동물의 유골을 고온, 고열로 녹여 보석이 아닌 돌 형태의 메모리얼 스톤을 제작하는 기존의 업체와는 차별화된다. 또한, 타사와 달리 체계화된 대규모 첨단시설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색상과 모양·크기·패키징까지 모든 작업이 자체 설비와 기술진에 의해 완성된다.

그룹에 따르면 전시회에서 생체보석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펫상품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펫산업 바이어들은 블루오션임과 동시에 해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생체보석’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펫츠비아를 초청한 코제트의 이바 리앙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비아생명공학의 생체보석은 향후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은 물론 유럽 전역에도 진출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으며, 기업 간 파트너십 체결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아생명공학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반려동물 전용 보석 브랜드 ‘펫츠비아’를 해외에 선보인 최초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진출해 반려동물 산업의 새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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