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0억 규모 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서비스 사업 수주

입력 2024-03-1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ㆍ인니 컨소시엄, LNG 연료 공급망 구축 및 운영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말루쿠(SULAWESI MALUKU)’ 클러스터 위치.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말루쿠(SULAWESI MALUKU)’ 클러스터 위치. (사진제공=해양수산부)
국내 기업이 4300억 규모 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서비스 사업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해양플랜트 설계 개조기업인 가스엔텍과 인니 현지기업(PT AGP Indonesia Utama 외 2개사)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술라웨시 말루쿠(SULAWESI MALUKU)’ 지역의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공급망 구축 및 운영 서비스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우리 기업이 수주한 규모는 약 4300억 원으로 앞서 지난달 23일 ‘누사 텡가라(NUSA TENGGARA)’ 클러스터의 수주(약 1300억 원)에 연이은 성과로 총 5600억 원 규모에 달한다.

특히 가스엔텍이 술라웨시 말루쿠 지역의 해양 LNG 연료공급망 구축·개조·운영 등 시공 전 과정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인니는 2개 클러스터의 화력발전소(14개소)를 LNG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LNG 해양설비 등 공급망 구축을 추진 중인데 2개 클러스터 모두 우리 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아울러 인니 ‘북 파푸아’ 지역의 입찰에도 국내 또 다른 해양플랜트 서비스 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해 조만간 수주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한-인니 해양플랜트협력센터(자카르타 소재)’를 통해 인니에 진출하고자 하는 해양플랜트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개발 단계부터 최종 수주단계까지 협의에 참여하고 시장정보를 제공하는 등 일련의 절차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강도형 장관은 “이번 수주를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 온 국내 해양플랜트 서비스기업 관계자분들께 감사와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개조·재활용 분야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30,000
    • -1.99%
    • 이더리움
    • 4,627,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865,500
    • +0.76%
    • 리플
    • 3,072
    • -3.24%
    • 솔라나
    • 202,600
    • -4.43%
    • 에이다
    • 636
    • -4.07%
    • 트론
    • 424
    • +0.95%
    • 스텔라루멘
    • 371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40
    • -1.92%
    • 체인링크
    • 20,660
    • -3.37%
    • 샌드박스
    • 215
    • -4.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