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 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 선임

입력 2023-04-13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임시총회를 개최해 삼성중공업 정진택 사장을 제19대 회장에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정진택 회장의 임기는 2023년 4월 15일부터 2025년 4월 14일까지 2년이다.

신임 정진택 협회장은 입사 후 설계업무부터 시작했으며 영업팀장, 리스크관리팀장, 기술개발본부장, 조선소장을 역임하고 2021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삼성중공업을 이끌고 있다.

정진택 협회장의 리더십 아래 삼성중공업은 2021년, 2022년 2년 연속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경영정상화의 기틀을 다졌다. 삼성중공업은 특히 고부가가치선으로 각광받는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을 비롯해 조선 해양기술의 집합체인 부유식액화천연가스생산설비(FLNG)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정진택 협회장은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MBA를 마쳤으며 설계부터 영업, 생산, 연구개발, 경영지원 등 다양한 업무 경험과 폭넓은 지식을 기반으로 조선업계의 화두인 친환경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략과 생산현장 인력 수급 문제 등 현안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택 협회장은 “글로벌 기후 위기는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인 동시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 대전환기를 맞아 한국의 조선해양산업이 세계 1등 경쟁력을 유지하고 우리의 친환경, 스마트, 자율운항 기술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HJ중공업, 케이조선, 대선조선 등 한국을 대표하는 8개 조선사가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의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은 대표적인 수출산업으로 1990년 이래 우리나라 5대 수출 품목이었으며, 다년간 수출액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국가경제를 이끌어 온 핵심 기간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521,000
    • +1.52%
    • 이더리움
    • 4,139,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616,500
    • +0.41%
    • 리플
    • 708
    • -0.7%
    • 솔라나
    • 203,200
    • -0.78%
    • 에이다
    • 625
    • +0.81%
    • 이오스
    • 1,089
    • -1.8%
    • 트론
    • 177
    • -1.12%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00
    • -1.48%
    • 체인링크
    • 18,730
    • -1.11%
    • 샌드박스
    • 590
    • -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