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장예찬 후보 공천 취소…국민 정서 반해”

입력 2024-03-16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의 모습 (뉴시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의 모습 (뉴시스)

국민의 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장예찬 후보(부산 수영구)의 공천 취소를 의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장예찬 후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결과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공천 재추천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장예찬 후보는 10여 년 전 SNS에 적은 발언으로 ‘막말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난교' 발언, '동물병원을 폭파하고 싶다', '(서울시민) 교양 수준이 일본인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따라갈 수 있을까 싶다', '책값 아깝다고 징징거리는 대학생들이 제일 한심하다' 등의 게시물이 공개됐다.

국민의힘 4·10 총선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의원은 이날 오전 장예찬 후보에 대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결단해야 한다”고 발언하며 강도 높은 조치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5·18 망언으로 도태우 후보는 공천이 취소되었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는 만시지탄이지만, 정도를 가려는 당의 결단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고구마 줄기 나오듯 부적절한 ‘막말’과 ‘일제 옹호’ 논란의 주인공들인 장예찬, 조수연 후보 또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결단해야 마땅하다”며 “총선은 막말꾼과 망언제조기를 뽑는 게 아니고, 우리 국민의 대표들을 선출하는 것임을 잊지 말고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09: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572,000
    • -1.01%
    • 이더리움
    • 4,689,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1.82%
    • 리플
    • 734
    • -1.61%
    • 솔라나
    • 198,500
    • -2.36%
    • 에이다
    • 662
    • -1.49%
    • 이오스
    • 1,134
    • -2.24%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6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00
    • -2.78%
    • 체인링크
    • 19,840
    • -3.27%
    • 샌드박스
    • 643
    • -2.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