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오푸드, 김밥·떡볶이 등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 론칭

입력 2024-03-11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상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가 한국 인기 길거리 음식과 대표 분식 메뉴를 선보이는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Korean Street Food)’ 라인을 론칭했다 (사진제공=대상)
▲대상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가 한국 인기 길거리 음식과 대표 분식 메뉴를 선보이는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Korean Street Food)’ 라인을 론칭했다 (사진제공=대상)

대상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는 한국 인기 길거리 음식과 대표 분식 메뉴를 선보이는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Korean Street Food)’ 라인을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리안 스트리트 푸드는 크게 간편 식사류와 디저트류 두 가지 카테고리로 선보인다. 식사류는 기존에 판매 중인 만두, 떡볶이, 김말이, 어묵바에 더해 김밥, 핫도그, 전 등 신규 3개 품목을 늘린 7개 품목(총 20종)이다. 디저트류는 기존 판매되는 호떡, 붕어빵, 호두과자에 이어 신제품 곡물스낵까지 4개 품목(총 8종)으로 운영한다.

대상은 이를 앞세워 북미, 유럽 등 주요 서구권 시장을 중심으로 K푸드의 외연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현지 마켓과 온라인 채널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메인스트림 채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가장 힘을 쏟고 있는 품목은 미국에서 ‘K김밥 대란’을 몰고 왔던 김밥이다.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를 고려해 야채, 매콤어묵, 잡채 등 3종으로 출시하며, 밥 양은 줄이고 속재료를 풍부하게 넣어 아삭한 식감을 살렸다.

대표 분식 메뉴인 떡볶이는 기존에 판매 중인 뇨끼 떡볶이 외에 현지 입맛을 고려해 다양한 맛과 형태로 선보인다. 가운데가 비어 소스가 잘 배어드는 팬네(Penne) 파스타에서 착안한 ‘국물 구멍 떡볶이’,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광장시장식 떡볶이 ‘왕가래떡 국물 떡볶이’ 등 2종이다. 여기에 대상은 한국식 핫도그도 주력 품목으로 꼽았다.

이처럼 한국 길거리 음식 제품들을 선보이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다. 실제 오푸드 떡볶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4.7배 증가하며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이경애 대상 식품글로벌BU장은 “앞으로도 전 세계인들의 입맛과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해 글로벌 K푸드 시장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89,000
    • +0.59%
    • 이더리움
    • 4,698,000
    • +4.68%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0.22%
    • 리플
    • 752
    • +0.4%
    • 솔라나
    • 204,800
    • +3.75%
    • 에이다
    • 678
    • +2.57%
    • 이오스
    • 1,168
    • -1.02%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6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50
    • +4.01%
    • 체인링크
    • 20,620
    • +0.15%
    • 샌드박스
    • 666
    • +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