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까지 예상 추정손실액 5.8조 [홍콩ELS 배상안]

입력 2024-03-11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액이 1조2000억 원을 넘어섰다. 올 하반기까지 예상 추정손실액은 5조8000억 원에 달한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홍콩 H지수 ELS 검사결과 및 분쟁조정기준'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판매 및 손실 현황을 공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홍콩 H지수 기초 파생결합증권 판매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18조8000억 원이다. 개인투자자가 17조3000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판매사별 은행은 15조 4000억 원, 증권사가 3조4000억 원이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투자자는 8만4000계좌고 21.5%, 최초 투자자는 2만6000계좌로 6.7%였다.

판매 채널은 은행의 경우 오프라인이 90.6%, 증권사는 온라인이 87.3%를 차지했다.

홍콩 ELS는 전체 잔액의 80.5%인 15조1000억 원의 만기가 올해 도래한다. 분기별로는 1분기 3조8000억 원(20.4%), 2분기 6조 원(32.1%) 등 상반기에 집중돼 있다. 올해 1~2월 만기도래액 2조2000억 원(은행 1조9000억 원, 증권 3000억 원) 중 총 손실금액은 1조2000억 원(은행 1조 원, 증권 2000억 원, 누적 손실률 53.5%)이다.

2월말 현재 지수(5678)가 유지된다고 가정할 경우 추가 예상 손실금액은 4조6000억 원 수준이다. 손실금액은 올해 3~6월 3조6000억 원, 올 하반기 1조 원 등을 포함해 올해 모두 5조8000억 원의 예상 추정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 ELS는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를 말한다. H지수는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중 50개 종목을 추려 산출한다. H지수를 기초로 한 ELS는 통상 3년 뒤 만기가 됐을 때 가입 당시보다 H지수가 70% 아래로 떨어질 경우 하락률만큼 손실을 보는 구조다. 2021년 1~2월 당시 1만1000~1만2000선을 넘어섰던 H지수는 최근 5600선까지 내려앉으면서 손실이 일파만파로 불어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년 내 탈중국 가능”…K-희토류, ‘완전 독립’ 시나리오 뜬다 [K-희토류, 생존을 묻다 ①]
  • 중처법 지키니 교섭 대상⋯“정교한 설계·현장 기준 필요” [건설현장 흔드는 노란봉투법③]
  • 미래에셋그룹, 스페이스X로 ‘4대 금융’ 신한 시총 넘봐⋯합산 46조원
  • GLP-1 ‘만능’인 줄 알았더니…췌장·담낭 부작용 주의해야
  • 성수에 국내 최대 편집숍 ‘무신사 메가스토어’ 상륙…조만호의 ‘패션 제국’ 정점[가보니]
  • [종합] 한·베, 제조 넘어 ‘AI·에너지 동맹’으로…70건 MOU로 협력 축 전환
  • 아산 인주산업단지서 과산화수소 탱크로리 폭발 사고 발생
  • 황사 지나간 자리 ‘건조 특보’...20도 안팎 큰 일교차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300,000
    • -0.15%
    • 이더리움
    • 3,467,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0.15%
    • 리플
    • 2,136
    • +0.23%
    • 솔라나
    • 127,900
    • -1.31%
    • 에이다
    • 371
    • -0.27%
    • 트론
    • 490
    • +0.2%
    • 스텔라루멘
    • 262
    • -0.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10
    • -1.09%
    • 체인링크
    • 13,850
    • -0.43%
    • 샌드박스
    • 113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