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외무장관, 프란치스코 교황 ‘백기의 용기’ 발언에 “절대 항복 없다”

입력 2024-03-11 0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 깃발은 노란색과 파란색…다른 깃발 게양 않을 것”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지난달 25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키이우/로이터연합뉴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지난달 25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키이우/로이터연합뉴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백기의 용기’를 보여주고 러시아와의 전쟁 종식을 협상하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언에 “우크라이나는 절대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쿨레바 외무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의 깃발은 노란색과 파란색”이라며 “우리는 그 깃발 아래서 죽고 살고 승리할 것이다. 우리는 다른 어떠한 깃발도 게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자는 선과 악의 싸움에서 그들을 같은 입장에 두고 ‘협상’이라고 부르려 하기 보다는 선의 편에 서 있다”고 언급했다.

또 쿨레바 외무장관은 “우리는 백기와 관련해 20세기 전반부터 바티칸의 전략을 잘 알고 있다”며 “(바티칸이)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우크라이나와 그 국민의 정당한 삶을 위한 투쟁을 지지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교황이었던 비오 12세가 나치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지 않음으로써 결과적으로 유태인 대학살을 방조했다는 일각의 주장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로이터통신은 짚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겨도 32강…한국, 남아공전서 토너먼트행 확정 노린다 [북중미 월드컵]
  • 외국인, 나흘간 11.7조 던졌다...한온시스템ㆍ삼전ㆍ하닉 등 자동차·반도체 집중 매도
  • 뉴욕증시, 반도체주 매도·유가 급락 속 혼조...나스닥 0.43%↓ [종합]
  • "더 비싸게 산다는 사람 줄섰다"…동탄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쑥
  • 생산은 충분한데 약이 없다…‘깜깜이 유통’에 의약품 유통 추적 필요성 커진다
  • 두려운 밦값에 ‘집밥족’ 몰렸다...고물가에 ‘창고형 할인점’ 전성시대
  • 오픈AI, 자체 AI 칩 ‘할라페뇨’ 공개...“엔비디아 블랙웰과 대등” [마켓핫]
  • "효과 보여줘야 산다"…녹색채권 다음 과제는 'MRV' [녹색채권의 빈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39,000
    • -2.1%
    • 이더리움
    • 2,452,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286,900
    • -1.91%
    • 리플
    • 1,624
    • -2.81%
    • 솔라나
    • 102,900
    • -1.72%
    • 에이다
    • 224
    • -1.75%
    • 트론
    • 497
    • -0.2%
    • 스텔라루멘
    • 282
    • -4.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640
    • -2.46%
    • 체인링크
    • 11,240
    • -1.92%
    • 샌드박스
    • 76
    • -4.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