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서 냉면 먹고 북한 주민 인터뷰” 금발 여성 SNS 계정 화제

입력 2024-03-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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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zoediscoversnk 계정 캡처)
▲(출처=zoediscoversnk 계정 캡처)
자신을 북한의 여행 가이드라고 소개하는 한 외국인 여성이 화제다.

4일 기준 4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zoediscoversnk’(조이디스커버즈nk) 계정에 따르면 계정 운영자인 조이는 북한의 여행 가이드다.

조이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X 등 다양한 SNS 계정을 통해 북한 맛집, 북한 주민의 모습, 북한의 자연경관 등을 전하고 있다. 특히, 일부 게시글이나 영상에서 조이는 직접 북한 군인이나 시민들을 인터뷰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북한에서 외국인의 사진 촬영과 SNS 이용이 제한된다는 점을 들어 조이가 북한 정부의 요구를 받고 북한을 선전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선전주의자를 보라”, “그렇게 (북한을) 좋아하면 북한으로 가라. 이 선전 계정은 금지돼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북한의 특정 모습만 부각해 홍보하는 조이의 계정에 거부감을 드러냈다.

반면, 조이와 북한 정부의 관계성이 아닌 게시글이나 콘텐츠 자체에 집중하는 누리꾼들도 있다. 이들은 좀처럼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던 북한의 모습에 흥미를 표현하며 “어떻게 북한을 여행하느냐?”, “솔직히 언젠가 북한을 방문하고 싶다”, “(북한 음식이) 맛있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북한의 여행 가이드를 자처해 북한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서양 출신의 인플루언서의 사례가 소개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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