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제약회사 직원 참여 강요?…사실 아냐”

입력 2024-03-03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공의·의대생 학부모들도 총궐기대회 참가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총궐기 대회 전에 기자들과 만나 발언하고 이싸. (노상우 기자 nswreal@)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총궐기 대회 전에 기자들과 만나 발언하고 이싸. (노상우 기자 nswreal@)

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되는 ‘의대 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 제약회사 직원 참여가 강요됐다는 의혹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총궐기대회 시작 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나 16개 시도에서 제약회사 직원을 동원하라고 요구한 적도, 지시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주 위원장은 “실제로 강요를 한 것인지 아니면 제약회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같이 나온 것인지에 대해 확인된 바 없다. 의사가 제약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참여를 강요, 갑질을 했다는 것에 대해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보도한다면,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다. 언론에서 더 신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총궐기대회에 참가할 인원은 2만 명 내외로 추산된다. 주 위원장은 “전공의들이나 의대생들에게 참여하라고 독려한 적도 없고 공문도 보내지 않았다”면서도 “총궐기대회 현장에서 많이 만났다. 또 재밌는 것은 의대생과 전공의 학부모들도 굉장히 자발적으로 많이 왔다. 학부모들이 보기에도 현재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증원이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위원장은 “전국에서 많은 의사가 참석했다. 의협이라는 단체가 의사 일부의 단체가 아니라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의사를 대변하는 유일한 법정 단체이기 때문”이라며 “정부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정부의 정책이 필수의료를 살릴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자리에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의사들이 더 많이 왔다는 게 사건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의협 비대위의 향후 일정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주 위원장은 “정부의 대응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정부가 계속 의사를 몰아붙인다고 우리가 생각하는 길에 경로 이탈은 없을 것이다. 아직 정확하게 나온 건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이란 합의 이행 때까지 모든 병력 주둔...불이행 시 사격”
  • 미·이란 휴전에 코스피 공포지수 완화…변동성 장세 끝날까
  • 휴전 합의 첫날부터 ‘삐걱’…레바논 대공습에 호르무즈 재개방 불투명
  • 李대통령, "기업 非업무용 부동산 부담 강화 검토" 지시
  • 차은우, 탈세 논란에 결국 '백기'⋯여론 회복도 시간 문제? [이슈크래커]
  • 가전 구독 피해 '급증'…피해 품목 '정수기' 최다 [데이터클립]
  • 이상기후 버텼더니...패션업계, 고환율·나프타 불안에 ‘원가 압박’ 비상
  • 서울 아파트값 재둔화⋯성동 상승 전환·강남 3구 하락 지속
  • 오늘의 상승종목

  • 04.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250,000
    • +0.26%
    • 이더리움
    • 3,265,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0.23%
    • 리플
    • 1,987
    • -3.07%
    • 솔라나
    • 123,000
    • -1.84%
    • 에이다
    • 374
    • -2.35%
    • 트론
    • 474
    • +0.85%
    • 스텔라루멘
    • 231
    • -4.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60
    • -5.66%
    • 체인링크
    • 13,100
    • -3.82%
    • 샌드박스
    • 115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