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 쇼핑·휴식 결합 공간 ‘에픽 서울’ 오픈

입력 2024-03-03 09:40 수정 2024-03-03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층 730㎡ 규모 휴게공간+팝업스토어…실내 공원과 연결

▲더현대 서울 5층에 들어선 쇼핑·휴식 결합 공간 '에픽 서울'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더현대 서울 5층에 들어선 쇼핑·휴식 결합 공간 '에픽 서울'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이 더현대 서울에 휴식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을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5층에 약 730㎡(220평) 규모로 고객 휴게 공간과 팝업스토어를 결합한 신개념 공간 ‘에픽 서울(EPIC SEOUL)’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에픽 서울은 경험(Experience)·열정(Passion)·혁신(Innovation)·창의(Creativity) 등 이 공간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를 표현한 에픽(EPIC)에 서울을 더해 한국의 대표적인 복합몰로 자리매김 한 더현대 서울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픽 서울은 전체의 면적의 절반(360㎡)을 차지하는 고객 휴식 공간과 팝업스토어 공간(250㎡) 등으로 구성됐다. 위치는 5층 중앙에 조성된 사운즈 포레스트와 고객 동선을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다.

구체적으로 벽면이 내부 공간을 감싸는 듯 한 곡선 형태를 띠고 벽면을 따라 벤치 등 휴게 가구가 배치됐다. 이용 고객이 자연스럽게 중앙에 위치한 팝업스토어를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구조다.

현대백화점은 에픽 서울을 활용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팝업 공간에서는 K팝 스타나 하이엔드 브랜드 등 글로벌 아이콘과 협업한 단독 콘텐츠를 비롯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몰입형 아트 전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의 최신 개봉작 소개 등 다양한 팝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매출보다는 이색적 가치와 경험, 힐링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현대백화점만의 자체 기준을 충족하는 콘텐츠만 선별한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현대백화점은 17일까지 남성 5인조 버츄얼 아이돌 ‘플레이브’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데뷔 1주년 기념 팝업을 진행한다. 이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선보이는 ‘인사이드 아웃2’ 팝업존, 서울 옥션이 발굴한 신진작가의 회화‧영상‧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서울 옥션 디자이너전’ 등을 6월까지 이어간다. 이 밖에도 아이돌, 아트, 패션, 명품, 게임, 영화‧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역의 콘텐츠들이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더현대 서울이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앞으로도 새로운 개념의 공간을 제안하고 오프라인 리테일에서만 가능한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실험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919,000
    • -2.36%
    • 이더리움
    • 4,518,000
    • -4.18%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5.84%
    • 리플
    • 723
    • -2.69%
    • 솔라나
    • 193,100
    • -4.74%
    • 에이다
    • 648
    • -3.28%
    • 이오스
    • 1,119
    • -3.2%
    • 트론
    • 170
    • -1.73%
    • 스텔라루멘
    • 158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00
    • -3.77%
    • 체인링크
    • 19,910
    • -1.14%
    • 샌드박스
    • 621
    • -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