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의료공백·주민피해 최소화 총력

입력 2024-02-29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양지병원 의료 관계자에게 비상응급진료체계 적극 협조를 요청하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자료제공=관악구)
▲양지병원 의료 관계자에게 비상응급진료체계 적극 협조를 요청하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의료공백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한다.

29일 관악구에 따르면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전날 관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직접 찾았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관악구의 유일한 종합병원이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구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박 구청장은 양지병원 원장 등 의료 관계자와 만나 병원의 애로사항을 듣고 의료진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근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를 살피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병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 구청장은 “의료계 집단행동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의료 현장을 지키며 환자 치료를 위해 노력해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주민들이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불안해하고 있는데, 의료인력 공백 때문에 불편을 겪는 일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으로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6일부터 전공의 집단사직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3일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의료공백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또한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보건소 진료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구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악구 홈페이지에 야간, 휴일에 운영하는 진료기관 현황과 운영시간을 안내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응급의료기관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운영 점검 △의원급 의료기관 휴진 현황 점검 △운영 중인 의료기관 정보 안내 등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친 살해 '수능만점자' 의대생, 이미 신상털렸다…피해자 유족도 고통 호소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업종도 진출국도 쏠림 현상 뚜렷…해외서도 ‘집안싸움’ 우려 [K-금융, 빛과 그림자 中]
  • 김수현 가고 변우석 왔다…'선재 업고 튀어', 방송가도 놀라게 한 흥행 요인은? [이슈크래커]
  • 바이에르 뮌헨,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좌절…케인의 저주?
  • 트럼프 "바이든과 다르게 가상자산 적극 수용"…코인베이스 1분기 깜짝 실적 外 [글로벌 코인마켓]
  • 단독 서울시, '오피스 빌런' 첫 직권면직 처분
  • 5월 되니 펄펄 나는 kt·롯데…두산도 반격 시작 [프로야구 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90,000
    • -0.66%
    • 이더리움
    • 4,194,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626,000
    • -3.02%
    • 리플
    • 720
    • -2.04%
    • 솔라나
    • 205,300
    • +0.69%
    • 에이다
    • 638
    • +0%
    • 이오스
    • 1,128
    • +0.27%
    • 트론
    • 177
    • +2.91%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850
    • -0.62%
    • 체인링크
    • 19,670
    • +0.36%
    • 샌드박스
    • 610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