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가 더 오를까?…분상제 기본형건축비 3.1% 인상

입력 2024-02-29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4년 3월 분양가상한제 기본형건축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2024년 3월 분양가상한제 기본형건축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가 3.1% 올랐다. 아파트 분양가 역시 함께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9일 기본형건축비를 ㎡당 203만8000원으로 책정했다고 고시했다. 직전이었던 지난해 9월 고시된 197만6000원에서 3.1% 오른 것이다. 3월 1일 입주자 모집 승인 신청분부터 적용한다.

기본형건축비는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분양가 상한을 구성하는 항목 중 하나다. 분양가 상한은 기본형건축비와 함께 택지비, 택지가산비, 건축가산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국토부는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기본형건축비를 고시하고 있다.

기본형건축비는 지난해 조정에서도 연속 인상된 바 있다. 국토부는 지난해 2월 레미콘 가격이 오른 것을 반영해 정기고시 전 1.1% 인상했다. 3월과 9월 정기고시에서도 각각 2.05%, 1.7% 올렸다.

국토부는 이번 인상의 배경으로 자재비와 노무비 인상 영향을 들었다. 국토부에 따르면 레미콘은 7.2%, 창호유리는 17.7%, 강화합판 마루는 1.3% 올랐다. 노임단가 변동률은 △보통인부 3.05% △특별인부 5.61% △콘크리트공 4.14% 상승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실제 분양가격은 기본형건축비를 포함한 분양가격 상한 범위 내에서 분양 가능성,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돼야 할 것"이라며 "무주택 서민 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17,000
    • -1.15%
    • 이더리움
    • 4,795,000
    • -4.39%
    • 비트코인 캐시
    • 839,500
    • -2.04%
    • 리플
    • 3,015
    • -1.79%
    • 솔라나
    • 200,900
    • -2%
    • 에이다
    • 628
    • -8.85%
    • 트론
    • 418
    • +0.97%
    • 스텔라루멘
    • 362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00
    • -2.26%
    • 체인링크
    • 20,600
    • -3.92%
    • 샌드박스
    • 205
    • -6.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