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민주, 무늬만 시스템 공천...‘친명횡재 비명횡사’가 기준”

입력 2024-02-20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20.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20. suncho21@newsis.com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상황에 대해 “공천의 유일한 기준은 ‘친명횡재 비명횡사’라는 게 국민의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시스템 공천이라고 우기지만 무늬만 시스템 공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최근 민주당에서 우리 당 공천 상황에 유독 집착을 보이며 사사건건 트집거리를 찾고 있다”며 “아무리 말의 성찬을 펼친다 한들 민주당의 불공정한 내부 상황이 덮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민주당이 지난 주말 비명 현역은 배제한 채 친명 후보만 경쟁력을 묻는 정체불명의 여론조사가 돌아 국회를 뒤숭숭하게 하더니 어제는 민주당 현역 하위 20% 평가자 31명 중 28명이 비명(비이재명)계라는 사실이 보도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하위권의 무려 90%를 당내 소수 비명계가 차지했다는 보도는 어떤 설명을 덧붙여도 개운치 않다”며 “뛰어난 의정 활동으로 다수 여야 의원에게 신망을 얻은 민주당 김영주 국회 부의장도 납득할 수 없는 하위 20% 통보에 모멸감을 느껴 탈당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다른 당 공천에 토를 달고 손가락질한다 한들 국민의 매서운 눈을 돌릴 순 없다”며 “어느 당 공천이 정치적 이해를 떠나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졌는지는 결국 국민들이 투표로 알려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리 인하 신중히" 매파 득세에 시들해진 비트코인, 6만 달러도 위태 [Bit코인]
  • 中 흑연 규제 유예…K배터리, 자립 속도
  • 고환율에도 한국 안 떠나는 외국인
  • 중국판 밸류업 훈풍에 홍콩 ETF ‘고공행진’
  • “배당 챔피언은 배신 안 해”…서학개미, 공포 속 스타벅스 ‘줍줍’
  • 60% 쪼그라든 CFD…공매도 재개 여부 '촉각'
  • LH, 청년 주택 ‘3만 가구’ 공급 팔 걷어붙였다…청년주택추진단 '신설'
  • '굿바이' 음바페 "올 여름 PSG 떠난다…새로운 도전 필요한 시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49,000
    • +0.52%
    • 이더리움
    • 4,119,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0.58%
    • 리플
    • 715
    • +0.7%
    • 솔라나
    • 206,900
    • +1.57%
    • 에이다
    • 622
    • -0.8%
    • 이오스
    • 1,105
    • -0.99%
    • 트론
    • 179
    • +0%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00
    • +0%
    • 체인링크
    • 18,870
    • -1.46%
    • 샌드박스
    • 595
    • -0.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