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중국인 관람 제한해 논란…이유는?

입력 2024-02-27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싱가포르 에어쇼 (연합뉴스)
▲싱가포르 에어쇼 (연합뉴스)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4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항공기 제작 전문 업체 에어버스가 중국인의 관람을 제한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2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4 싱가포르 에어쇼’ 행사 중 에어버스 측이 독일 공군 수송기 A400M 내부를 둘러보려는 중국인의 관람을 제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에어버스 직원은 항공기 내부를 둘러보려는 중국인 관람객에 “중국인과 러시아인은 해당 항공기에 오를 수 없다”라고 말하며 항공기 관람을 제한한 것으로 전해진다.

에어버스 측의 차별적 대응 이후 중국 SNS 웨이보에는 에어버스 직원들이 관람객들의 관람을 저지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에어버스 측에서 중국과 러시아 관람객의 항공기 내부 관람을 제한한 것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 깊다고 해석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에 대한 중국의 군사적 지원이 의심되는 가운데 서방 진영의 항공 전력이 중국과 러시아 측에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위와 같은 조처를 벌였다는 추측이다.

해당 사진과 영상이 확산되자 중국 내에서는 에어버스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이에 에어버스는 “2024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일부 관람객이 A400M 수송기 접근에 의문을 제기했다”라며 “즉시 고객 및 에어쇼 현장과 소통하고 남은 기간 모든 방문객에게 항공기를 공개하도록 할 것이다. 죄송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중국 항공 산업과 상생 협력을 약속하며 중국 파트너와 지속 협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범정부 공공개혁TF 내일 출범…통폐합·2차지방이전·행정통합 종합 검토
  • 李대통령 "중동상황 장기화 전제"…전쟁 추경·에너지 대응 지시
  • 단독 잣대 엄격해지니 1년 새 '90% 급감'…은행권 거품 빠졌다[녹색금융의 착시]
  • 고유가ㆍ환율 악재에도…‘어게인 동학개미’ 이달만 18조 샀다 [불나방 개미①]
  • 입주 카운트다운…청사진 넘어 ‘공급 가시화’ 시작 [3기 신도시, 공급의 시간①]
  • ‘AI 인프라 핵심’ 光 인터커넥트 뜬다…삼성·SK가 주목하는 이유
  • 전 연령층 사로잡은 스파오, 인기 캐릭터 컬래버로 지속 성장 이뤄[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②]
  • 단독 李 ‘불공정 행위 엄단’ 기조에…공정위 의무고발 급증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1: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400,000
    • +4.37%
    • 이더리움
    • 3,479,000
    • +8.72%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2.84%
    • 리플
    • 2,326
    • +9.82%
    • 솔라나
    • 140,900
    • +4.37%
    • 에이다
    • 429
    • +7.79%
    • 트론
    • 438
    • +0%
    • 스텔라루멘
    • 264
    • +6.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80
    • +3.96%
    • 체인링크
    • 14,660
    • +5.24%
    • 샌드박스
    • 133
    • +7.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