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팬데믹 이후 첫 유럽행…올해 세르비아 방문 예정”

입력 2024-02-27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르비아 대통령 직접 언급
작년 FTA 체결하는 등 돈독한 관계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17일 일대일로 포럼 참석 차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인사하고 있다. 베이징/신화뉴시스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17일 일대일로 포럼 참석 차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인사하고 있다.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유럽을 방문할 예정이다.

27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베오그라드에서 진행한 새해 연설에서 “우리의 진정한 친구인 시 주석이 올해 세르비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치치 대통령은 “시 주석의 방문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의 논의를 통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인스타그램에 “세르비아의 좋은 친구인 시 주석의 방문에 관해 리밍 중국 대사와 점심을 먹으면서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은 시 주석의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첫 번째 유럽행 목적지가 세르비아가 되리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SCMP는 전했다.

그간 시 주석은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 속에 해외 순방을 삼갔다. 이후 정책을 철회한 그는 지난해 3월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데 이어 11월에는 6년여 만에 미국을 찾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등 보폭을 넓히기 시작했다.

다만 유럽행은 최근 몇 달 동안 추측만 제기될 뿐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최근 유럽 정상들과 만난 것은 2022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지난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베이징을 방문했을 때 정도다.

세르비아는 중국과 오랜 기간 긴밀한 관계를 이어온 터라 시 주석이 첫 방문지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부치치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열린 일대일로 포럼에 참석했고 당시 양국 정상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는 중국이 중동부 유럽 국가와 체결한 첫 번째 FTA였다.

또 양국은 대만과 코소보 문제와 관련해 서로를 지지하는 입장을 유지해오고 있다. 부치치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도 “세르비아는 항상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여전히 저평가…"코스피 5000선, 강력한 지지선" [찐코노미]
  •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 32% ‘올해 최저’⋯수도권 낙찰가율은 86.5%
  • 휘발유·경유 가격 역전…주유소 기름값 얼마나 올랐나? [인포그래픽]
  • '미스트롯4' 이소나 남편 강상준, 알고보니 배우⋯아내 '진' 소식에 "보고 싶었던 장면"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車보험 ‘8주 룰’ 시행 한 달 앞…한의계 반발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480,000
    • -3.37%
    • 이더리움
    • 2,902,000
    • -4.26%
    • 비트코인 캐시
    • 664,500
    • -1.04%
    • 리플
    • 1,997
    • -2.96%
    • 솔라나
    • 124,200
    • -4.17%
    • 에이다
    • 379
    • -3.32%
    • 트론
    • 423
    • +1.93%
    • 스텔라루멘
    • 223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70
    • -2.58%
    • 체인링크
    • 12,850
    • -3.89%
    • 샌드박스
    • 118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