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ㆍ김혜영 '베를린영화제' 수상…유인촌 "자랑스러운 성과"

입력 2024-02-2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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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필요' 홍상수 감독, 심사위원 대상
김혜영 감독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수정곰상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여행자의 필요'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홍상수 감독과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로 수정곰상을 받은 김혜영 감독에게 축전을 보냈다.

25일 유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상은 한국 영화의 높아진 위상과 함께 다양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작품, 독보적인 시선으로 시대가 주목하는 멋진 작품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2008년 '밤과 낮'으로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처음 초청받았다. 이후 2017년 그가 연출한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배우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2020년에는 '도망친 여자'로 감독상을, 2021년에는 '인트로덕션'으로 각본상을 받았다. 2022년에는 '소설가의 영화'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홍 감독은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만 7차례 진출, 부문별 작품상인 은곰상을 5차례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심사위원단에 감사하다. 내 영화에서 무얼 봤는지는 모르겠다. 궁금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김혜영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성장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어린이 심사위원단이 선정하는 제너레이션 케이플러스 수정곰상을 받았다.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는 '여행자의 필요'를 비롯해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범죄도시4', '파묘', '되살아나는 목소리', '서클' 등 한국 영화 6편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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