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차기 사장 인선 나서…1차 후보군에 정영채 사장 포함

입력 2024-02-22 15:53 수정 2024-02-22 1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 파크원 사옥.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파크원 사옥.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차기 사장 인선에 나섰다. 4연임에 도전하는 정영채 사장도 차기 사장 롱리스트(1차 후보군)에 포함됐다.

2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 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회의를 열고 차기 사장 롱리스트를 추렸다.

롱리스트에는 정영채 사장을 비롯해 NH투자증권 주요 사업부문 대표, 범농협 임원, 외부 인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추위는 몇 차례 더 회의를 거쳐 이르면 다음 주 중 숏리스트(2차 후보군)를 추릴 전망이다. 이어 3월 초 최종 후보를 정해 이사회 의결을 거친 뒤, 3월 말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 선임이 이뤄질 예정이다.

2018년 이후 6년째 NH투자증권을 이끄는 정영채 사장은 4연임에 도전한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9.2% 증가한 7258억 원을 거뒀다. 당기순이익은 83.4% 증가한 5564억 원을 기록했다. 정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탄탄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은 점은 부담이다. 정 사장은 옵티머스 사태로 문책경고 중징계 처분을 받았고, 이와 관련 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냈다. 다음 달 취임하는 신임 농협중앙회장의 의중에 따라 후보가 변경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17,000
    • +5.96%
    • 이더리움
    • 4,202,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643,000
    • +6.11%
    • 리플
    • 722
    • +2.12%
    • 솔라나
    • 216,400
    • +7.66%
    • 에이다
    • 631
    • +4.64%
    • 이오스
    • 1,111
    • +3.64%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9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300
    • +6.19%
    • 체인링크
    • 19,240
    • +4.96%
    • 샌드박스
    • 614
    • +6.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