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임산물 수출 5억 달러 목표…산림청 "수출조직 육성하고 전략 품목 개발"

입력 2024-02-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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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임산물 수출 촉진계획, 우수임산물 수출업체 지원사업 확대 추진

▲2024년 임산물 수출 촉진 계획 (자료제공=산림청)
▲2024년 임산물 수출 촉진 계획 (자료제공=산림청)

정부가 수출조직을 육성하고 전략 품목을 개발해 올해 임산물 수출 규모를 5억 달러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수출업체에 대한 지원사업도 확대하고 수출통합조직을 구성한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의 임산물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4년 임산물 수출 촉진계획'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주요 임산물 20개 품목의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7%가 증가했다. 산림청은 올해 한류 식문화 확산, 건강임산물에 대한 선호도 증가 등 기회 요인을 활용해 5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핵심 수출조직 육성 및 역량 강화, 수출전략품목 발굴 및 상품개발, 신시장 개척 및 홍보·마케팅 강화, 수출여건 개선 및 애로사항 선제 대응 등 4개 전략과제를 마련해 추진한다.

우선 수출 선도조직, 수출협의회 육성, 수출 특화시설을 확충하고 '우수임산물 수출업체 맞춤형 지원사업' 10개소를 신규로 추진해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지원한다.

또 수출 임산물의 품질관리, 안정적 생산공급 등 수출조직의 규모화를 위해 생산자와 수출업체 간 협업체인 '수출통합조직'을 구성해 올해부터 지원한다. 수출통합조직 지원 대상은 밤, 감 2개 품목으로 2028년까지 품목을 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전년에 비해 품목별 수출액이 산양삼은 233%, 초피는 98%가 증가했다"며 "전략품목을 적극 발굴하고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임산물 수출 확대 및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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