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은둔 생활 최홍만 “여성 폭행 루머에 대인기피증 생겼다”

입력 2024-02-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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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출처=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씨름선수 출신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44)이 과거 불거졌던 여성 폭행 루머에 대해 해명하며 사람들의 시선이 힘들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최홍만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최홍만은 “거의 5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다”며 여성 폭행 루머를 언급했다.

최홍만은 2011년 10월 자신이 운영하는 주점에서 여자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받았다. 그는 “서울에서 술집을 운영할 때였는데 술집 테마가 이성간 자유로운 만남이 이루어지는 곳이라 합석이 있었다. 남자들이 합석하고는 돈을 내지 않고 싫다고 도망을 가버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자분들이 화가 나서 거기 있는 술을 다 마시다가 취했다. 그러더니 저한테 와서 옷을 잡아끌었다. 자연스럽게 뿌리쳤는데 그걸 빌미로 경찰에 신고를 한 것이다. 이 때문에 조사를 받았는데 절대 때린 적 없다”고 털어놨다.

최홍만은 “경찰 조사에서 있는 그대로 얘기하고 자연스럽게 무혐의를 받았다. 기사에는 ‘사람을 때렸다’는 것만 나오고 마무리된 건 안 나왔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가 “이 사건과 대인기피가 관련이 있냐”고 묻자 최홍만은 “그 시기가 주점을 하면서 대중과 교류를 시작할 때였다. 장사를 시작해서 사람들을 많이 만났는데 시작부터 타인에게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 시선이 불편해서 지금 제주도에서 홀로 운동하면서 5년간 은둔 생활을 하고 있다. 마스크가 없으면 불안하고 사람 만나기도 싫고, 한 번도 벗은 적이 없다”며 “운동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방송과 시합도 제안이 왔는데 결국 안 하게 되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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