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시중은행 PF 펀드조성으로 재무구조 안정성 강화”

입력 2024-02-07 1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건설은 7일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과의 펀드조성을 통해 PF우발채무를 장기 조달구조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건설에 따르면, 금융권에선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5개 은행과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를 비롯한 롯데 그룹사가 펀드 조성에 참여했다. 총 규모는 2조3000억 원 규모다. 은행이 1조2000억 원, 증권사 4000억 원, 롯데 그룹사 7000억 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펀드조성을 통해 롯데건설의 총 5조4000억 원 PF우발채무 중 2조3000억 원은 3년간 장기로 연장됐다. 나머지 채무 중 올해 말까지 본 PF 전환과 상환으로 2조 원을 해소할 예정이다. 롯데 건설은 내년 말 이후로 PF우발채무를 2조 원대로 줄여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 조달금리는 선순위 8.5%, 중순위 8.8% 등 기존 메리츠금융 펀드 대비 금리를 낮추고 기간도 3년의 장기 구조로 안정적 운용이 가능한 조건을 갖췄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중은행 등을 통한 장기 조달구조로의 전환으로 PF우발채무를 3년 만기로 연장하며 한층 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뤘다”며 “지난해부터 PF우발채무를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약 2조 원의 현금성 자산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유동성에 문제없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올해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 완판을 시작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이 쏠린 청담삼익 등을 포함해 상품성을 갖춘 부산 해운대 센텀 등의 분양이 계획돼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버이날 고민 끝…2024 어버이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전 세계 41개국에 꽂은 ‘K-깃발’…해외서 번 돈 6% 불과 [K-금융, 빛과 그림자 上]
  • 쿠팡, 1분기 매출 첫 9조원 돌파…영업이익은 61%↓ ‘뚝’
  • 단독 이번엔 ‘갑질캐슬’?…KT와 공사비 갈등 중인 롯데건설, 하도급사에 ‘탄원서 내라’ 지시
  • 단독 다국어 자막 탑재 '스마트글라스'…올 상반기 영화관에 도입
  • “대출 당일 바뀐 주담대 금리…기준금리 따라 달라져요”
  • "정몽규 축협 회장 사퇴하라" 축구 지도자들도 나섰다
  • 우천순연으로 성사된 양현종·원태인 맞대결…선두권 지각변동 일어날까 [프로야구 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14: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737,000
    • -1.42%
    • 이더리움
    • 4,221,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1.51%
    • 리플
    • 730
    • -3.31%
    • 솔라나
    • 206,700
    • -4.92%
    • 에이다
    • 620
    • -2.05%
    • 이오스
    • 1,111
    • -1.86%
    • 트론
    • 170
    • +1.8%
    • 스텔라루멘
    • 151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700
    • -1.28%
    • 체인링크
    • 19,580
    • -2.73%
    • 샌드박스
    • 602
    • -2.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