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미국반도체MV ETF, 올해 개인 순매수 135억"

입력 2024-01-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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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삼성자산운용)
(출처=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반도체MV 상장지수펀드(ETF)’의 올해 개인 순매수가 135억 원으로, 국내 상장 반도체 ETF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지난 연말 후 AI 반도체 기업 투자 수요가 집중되며 국내 상장 반도체 ETF 성과가 차별화된 모습을 나타냈다고 봤다.

특히 대표적 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의 시장지배력이 확대되며 지난해 이후 ETF 내 엔비디아 비중이 상품 수익률 차이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KODEX 미국반도체MV는 엔비디아 투자 비중이 국내 상장 일반 반도체 ETF중 가장 높은 22%로, 최근 1년간 73.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 상품은 미국에 상장된 팹리스, 파운드리, 메모리와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장비, 차세대 전력반도체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투자하며 글로벌 대형 반도체 기업 25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엔비디아(22%), TSMC(9%), 브로드컴(6%), AMD(6%), ASML(5%) 등에 투자해 AI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상위 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에도 약 50%를 배분해 잠재력이 높은 우수한 기업들의 성장성도 놓치지 않도록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ODEX 미국반도체MV의 기초지수는 ‘MV 반도체지수’로, 약 18조 원 규모에 달하는 미국 최대 반도체 ETF인 SMH(반에크 반도체 ETF)와 동일하다.

지난 2021년 MV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SMH가 ICE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SOXX를 역전해전 세계 최대 반도체 ETF로 등극하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SOXQ와도 압도적 규모 차이를 보이고 있다.

SMH가 미국대표 반도체 ETF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기초지수인 ‘MV 반도체지수’의 장점에 기인했다. 종목별 최대 투자 한도가 8%인 일부 반도체 지수들과 달리 핵심 기업을 약 20%까지 편입할 수 있어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에 압축적 투자가 가능하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SMH ETF가 우수한 수익률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글로벌 반도체 투자의 표준으로 여겨지는 것처럼 KODEX 미국반도체MV ETF 또한 탁월할 성과를 거두며 미국 반도체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지금의 AI 반도체 핵심 기업은 물론 향후 ‘포스트 AI반도체 기업’에도 선제적으로 투자하기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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