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C노선 착공, 5년간 4.6조 투입…수도권 남북부 출퇴근 30분 시대 연다

입력 2024-01-25 14:04 수정 2024-01-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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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덕정~수원 86.47㎞ 연결…덕정~삼성역 29분, 수원~삼성역 27분

▲GTX-C 노선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GTX-C 노선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25일 착공한다. 5년간 4조6000억 원을 투입하며 양주 덕정~수원역 86.47㎞를 연결해 덕정~삼성역 29분, 수원~삼성역 27분으로 수도권 남북부 출퇴근 30분 시대를 연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GTX C노선 착공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 지자체, 공사 관계자와 함께 GTX-C가 지나는 경기 북부부터 서울, 경기 남부 및 연장 예정인 지역 주민들까지 약 500여 명이 참석한다.

GTX-C는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해 청량리, 삼성역 등을 지나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까지 86.46㎞를 연결한다. 14개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이다. 향후 5년간 총사업비 4조6084억 원이 투입된다.

C노선은 2011년 2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최초 반영됐으며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실시계획을 고시했다.

GTX-C가 개통되면 양주, 의정부 등 수도권 북부와 수원 등 남부 지역에서 삼성역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대에 출퇴근할 수 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GTX-C 공사 중에는 소음·진동 최소화 공법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스마트 건설 기술 활용 및 철저한 안전 점검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께 약속드린 시기에 차질 없이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C노선은 2단계로 덕정~동두천(9.6㎞), 수원~아산(59.9㎞)까지 연장도 추진한다. 개통 시기는 각 지자체에서 비용을 부담할 경우 본선 개통시기인 2028년과 맞춘다는 계획이다.

동탄에서 용인, 성남을 지나 수서까지 가는 A노선은 GTX 사업 최초로 3월 개통(용인역은 6월 정차)하며 인천에서 출발해 부천, 용산역, 서울역, 청량리, 상봉을 지나 남양주까지 가는 B노선은 3월 착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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