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푸틴, 이른 시일 내 평양 방문 의사 밝혀”

입력 2024-01-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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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북한 외무상, 15~17일 방러
북한 “푸틴의 평양 방문 열렬히 환영”
약 24년 만에 푸틴 방북 이뤄지는 것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9월 13일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아무르(러시아)/로이터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9월 13일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아무르(러시아)/로이터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른 시일 내에 북한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를 방문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감사하며 이른 시일 내에 평양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북한 정부는 “푸틴 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며 “조선 인민의 가장 가까운 친구를 성심성의껏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외무상은 15~17일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과 회담했다. 방러 기간 북한은 양국 간 전략적·전술적 협력 강화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서방에 적대적인 동맹국들과의 관계를 강화해 오고 있다.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북한제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북한과 러시아는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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