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유 생산량 향후 2년간 최대 기록 경신 전망”

입력 2024-01-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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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일일 100만 배럴 증가세보다는 둔화 관측”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유전에서 원유 펌프잭이 보인다. 미들랜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유전에서 원유 펌프잭이 보인다. 미들랜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원유 생산량이 앞으로 2년간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전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IA는 이날 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미국의 일평균 원유 생산량이 29만 배럴 증가한 1321만 배럴을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유정의 효율성이 개선되면서 올해와 내년에 최고치를 연이어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추 활동이 줄어 작년 일일 100만 배럴 증가세보다는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글로벌 원유가격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가격은 올해 배럴당 평균 82달러, 2025년에는 79달러가 될 것으로 EIA는 전망했다. 작년 평균은 82달러였다.

반면 최근 기구에서 탈퇴한 앙골라를 제외한 OPEC플러스(OPEC+,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 회원국 생산량은 내년에 하루 62만 배럴 감소한 3644만 배럴로 예상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5년 평균인 하루 4020만 배럴보다 감소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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