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2대 산유국 앙골라 OPEC 탈퇴…"감산 반대"

입력 2023-12-22 0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급제한 활용 가격방어 무너져
탈퇴 소식에 국제유가 내림세

▲미국 유타주 뒤센 남부 분지에서 펌프잭들이 석유를 추출하고 있다. 뒤센(미국)/AP연합뉴스
▲미국 유타주 뒤센 남부 분지에서 펌프잭들이 석유를 추출하고 있다. 뒤센(미국)/AP연합뉴스

아프리카 2대 산유국인 앙골라가 21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탈퇴한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앙골라 광물자원석유가스부 장관의 성명을 인용해 "OPEC 가입이 더는 국가 이익에 도움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디아만티누 아제베두 장관은 "우리가 OPEC에 남는다면 감산을 강요받을 것이고 이는 우리 정책에 반한다"며 "가볍게 내린 결정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앙골라는 이미 지난달 OPEC 각료회의에서 하루 111만 배럴로 제시된 2024년 생산 쿼터에 항의하며 하루 118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7년 가입한 앙골라의 탈퇴로 OPEC 회원국은 12개국으로 줄어들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790,000
    • +0.36%
    • 이더리움
    • 4,055,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1.64%
    • 리플
    • 699
    • -1.69%
    • 솔라나
    • 200,800
    • -1.95%
    • 에이다
    • 604
    • -0.82%
    • 이오스
    • 1,051
    • -2.95%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42
    • -2.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650
    • -3.45%
    • 체인링크
    • 18,270
    • -2.97%
    • 샌드박스
    • 571
    • -1.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