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인재영입 직접 맡는다…이철규와 ‘공동위원장’ 체제

입력 2024-01-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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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철규 위원장과 함께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공동으로 맡는다.

한 위원장은 3일 오후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우리가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핵심은 좋은 사람들이 우리 당으로 모이게 하는 것”이라며 “내가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좋은 분들이 오시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그동안 업무 효율성과 연속성을 위해서 열정적으로 일해온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도 앞으로 똑같이 저와 함께 계속 일하게 될 것”이라며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재영입위는 한동훈·이철규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그는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 황정근 중앙윤리위원장도 유임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26일 한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하자 “지도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퇴를 하기로 했다”며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회의에서 한 위원장은) 인재영입이 10중 8, 9가 된다. 비대위의 성공, 당의 성공에서 인재 영입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했다”고 전했다.

공관위원장 후보군으로 안대희 전 대법관·정상명 전 검찰총장 등 법조인 출신이 언급되는 부분에 대해선 “전체 5000만 국민이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 결정은 순간과 찰나”라며 “아직 한 위원장은 거기까지 가지 않은 것 같다”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법조인이냐 아니냐 하는 반응이나 우려는 다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인 폄하’ 논란으로 민경우 전 비대위원이 사퇴함에 따라 추가 인선이 있을지를 묻는 질문엔 “오늘 충분히 논의하지 못했다. 조금 결과나 결론이 나면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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