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지닥, ISMS 인증 갱신 심사 통과

입력 2023-12-26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닥, ISMS 갱신…2026년 12월까지 유효

(사진제공=피어테크)
(사진제공=피어테크)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이 거래소 및 지갑 서비스에 대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 올해 4월 발생한 해킹 탈취를 수습한 이후, 전열을 다듬어 가는 모습이다.

지닥 운영사 피어테크는 가상자산 거래소 및 커스터디(지갑 서비스)에 대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ISMS 인증은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사업자의 필수요건이다. 지닥은 지난 2020년 ISMS를 통과했으며, 금번 갱신심사를 통해 향후 2026년 12월까지 유효하다.

ISMS 인증 획득을 위해선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22개) 등 3개 영역에서 총 102개 인증기준에 대한 적합성 심사와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이유리 지닥 부대표는 “지닥은 올해 거래소 및 커스터디(지갑) 보안관리 체계 고도화 작업을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과 진행했다”면서 “지속적으로 전사 임직원 교육 및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정보 보안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닥은 올해 4월 총 보관 자산의 23%를 탈취당하는 해킹 사고를 겪었다. 당시 시세 기준 약 190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보았다. 지닥은 해킹 20여 일 만인 27일 밤 입출금 서비스를 재개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한승환 대표가 사재를 출연해 탈취당한 고객 자금을 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16,000
    • +2.88%
    • 이더리움
    • 4,970,000
    • +7.51%
    • 비트코인 캐시
    • 847,000
    • -0.53%
    • 리플
    • 3,105
    • +1.4%
    • 솔라나
    • 206,400
    • +4.77%
    • 에이다
    • 703
    • +11.06%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75
    • +5.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10
    • +1.97%
    • 체인링크
    • 21,230
    • +4.02%
    • 샌드박스
    • 214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