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동제일교회서 성탄 예배…"국가가 좋은 선물 되도록 노력"

입력 2023-12-25 14: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 "작은 불씨 더 큰 사랑으로 타오르도록 노력"

▲윤석열 대통령이 성탄절인 25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성탄 예배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성탄절인 25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성탄 예배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크리스마스인 25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를 찾아 성탄 예배를 드렸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성탄 예배 시작 전 교회에 미리 도착해 천영태 담임목사 및 교회 성도들과 함께 성탄 축하 인사를 나누고, 1시간가량 성탄 예배를 드렸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예배 중 담임목사는 윤 대통령의 참석을 소개했고 이에 윤 대통령은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로 화답했다.

예배를 마친 윤 대통령은 예배당을 나서며 교회 성도들과 일일이 악수했다. 한 어린이는 윤 대통령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사탕을 건넸으며, 윤 대통령은 셀카를 요청한 청년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예배에 참석한 한 어르신이 윤 대통령에게 "응원한다"고 말을 건네자. 윤 대통령은 "국가가 좋은 선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고 김 대변인은 밝혔다.

정동제일교회는 1885년 헨리 아펜젤러 선교사에 의해 설립된 한국 최초 개신교 교회로, 교회 내 벧엘예배당은 1977년 사적 제256호로 지정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전날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성당에서 열린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이 가득한 성탄절"이라며 "2000년 전 예수님께서는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의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다.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는 위대한 사랑을 보여주셨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우리 주변에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희망의 불씨를 키워가는 많은 분들이 있다"며 "작은 불씨가 더 큰 사랑으로 타오를 수 있도록 저와 정부도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 모두 행복하고 복된 성탄의 기쁨을 누리시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50,000
    • -1.93%
    • 이더리움
    • 4,732,000
    • -4.02%
    • 비트코인 캐시
    • 834,500
    • -1.18%
    • 리플
    • 2,974
    • -3.03%
    • 솔라나
    • 194,800
    • -4.23%
    • 에이다
    • 618
    • -10.17%
    • 트론
    • 420
    • +1.94%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20
    • -1.19%
    • 체인링크
    • 20,160
    • -3.36%
    • 샌드박스
    • 202
    • -4.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