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甲辰年) 한국 경제 화두 'EㆍSㆍSㆍAㆍY'

입력 2024-01-0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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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선거발 경제 변혁 최대이슈
저출산 등 인구구조 변화 대응 촉각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 날인 1일 서울 양화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새해 첫 해돋이를 지켜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 날인 1일 서울 양화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새해 첫 해돋이를 지켜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또 다시 불확실성이 깃든 새해가 돌아왔다. 지난해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 3고(高)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우리 경제는 여전히 태풍 속을 항해 중이다. 수십 년 간 성장 기조를 떠받쳐온 자유무역이 퇴조하고, 수출 경쟁력이 악화됐다. 기업들은 올해 경영도 낙관할 수 없게 되자 비용 절감, 고용·투자 축소 등 비상경영에 대거 돌입했다.

본지는 우리 경제가 2024년에 주목해야 할 5가지 포인트(E.S.S.A.Y)를 선정해 신년 기획으로 조명해본다. 첫 번째는 선거(Election)다. 1월 대만을 시작으로 4월 우리나라 총선, 11월 미국 대선까지 총 40개의 중요한 선거가 치러진다. 우리나라 총선뿐 아니라 글로벌 블록화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각국 선거 결과는 우리 경제에도 최대 불확실성이다.

두 번째는 반도체(Semiconductor)다. 우리나라 수출의 기둥인 반도체는 지난 1년 간 바닥으로 추락했다. 올해 반도체의 봄이 올 것이란 기대감이 크지만, 변수도 여전하다. 반도체 패권을 되찾으려는 미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의 부상 여부 등 국제적 역학 구도 속에 우리의 살 길을 모색해야 한다.

다음으로 시니어(active Senior)를 주목했다. 저출산과 수명 연장이 맞물리면서 인구 구성에서 가장 큰 비중이 ‘미들-플러스’(50~74세)로 이동했다. 소비력을 겸한 스마트한 시니어가 우리 사회를 이끌면서 생기는 경제 및 사회 구조 변화를 짚어 본다.

인공지능(AI)도 주목해야 하는 이슈다. 우리나라는 AI 경쟁에서 모범생이지만, 아직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치열한 각국 AI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선 AI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규제 가이드라인 방향성을 잘 잡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경제의 혈관인 금융 산업의 수익력(Yield)을 짚어본다. 올해 금융권 최대 화두는 생존이다. 금융업 성장을 막는 규제의 문제점을 진단한다. BTS처럼 금융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부분들을 조명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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