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vs 30만원’ 편의점 와인도 소비 양극화

입력 2023-12-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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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퍼하이직 레어13. (사진제공=코리아세븐)
▲파이퍼하이직 레어13. (사진제공=코리아세븐)

편의점 와인 소비 트렌드가 양극화 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1일부터 10일까지 샴페인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약 50배 가량 신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작년 샴페인 기획전 시즌과 비교하면 3배 증가한 수준이다.

샴페인뿐 아니라 한해 인기를 모았던 베스트 와인 30종도 기획전을 통해 선보여 와인 전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연말 샴페인 기획전 행사 시작된 직후부터 파이퍼하이직 레어13, 페리에주에 벨에포크14 구매 문의가 늘었다. 이들 상품의 가격은 30만 원이 넘는다.

이번 세븐일레븐의 샴페인 기획전은 편의점 업계에 하이엔드급 샴페인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하이엔드급 외에도 1만 원대의 데일리 와인 인기도 감지됐다. 초고가 샴페인보다 20배 이상 저렴한 데일리 와인이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세븐일레븐이 지난달 선보였던 ‘앙리마티스 앨런스콧 쇼비뇽블랑’의 경우, 1만 원대 극가성비 데일리와인으로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4만 병을 돌파했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담당 상품기획자는 “연말 초고가 상품뿐 아니라 극 가성비 상품도 동시에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어 두 가지 카테고리 상품 모두 추가 물량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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