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프레이저, 경기침체 경고 월가 CEO 대열 합류

입력 2023-12-06 2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람들이 더 많이 소비 줄이고 있어
신용점수 최하위 고객,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빚 시달려”

▲씨티그룹의 제인 프레이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9월 22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씨티그룹의 제인 프레이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9월 22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씨티그룹의 제인 프레이저 최고경영자(CEO)가 경기침체를 경고한 월가 CEO 대열에 합류했다.

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프레이저 CEO는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가 개최하는 연례 청문회를 앞두고 준비된 발언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프레이저 CEO는 “급격한 경기침체가 곧 닥칠 것으로 보지는 않지만, 침체가 다가올 것으로 믿는다”며 “서비스 분야의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부채 수준 상승,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와 유럽, 중동에서의 두 개 전쟁 등 요인으로 침체가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 지출 측면에서 프레이저 CEO는 “씨티 데이터에 따르면 사람들이 더 많이 소비를 줄이고 있다”며 “동시에 신용점수 최하위 계층에 속한 고객들은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부채를 떠안고 있다”고 경고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브라이언 모이니헌 CEO는 준비된 발언에서 경제 전망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명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는 전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소비자들의 지출 방식이 평준화되고 있다”며 “하지만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은 꽤 괜찮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연착륙, 즉 실업률의 급격한 상승 없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는 단계에 와 있다”고 진단했다.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지난주 미국인들에게 경기침체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2023 뉴욕타임스(NYT) 딜북 서밋’에서 “많은 것이 위험한 상태에 있고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대비해야 한다”며 “금리가 더 올라갈 수 있고 이는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종을 울렸다.

이날 청문회에는 씨티와 JP모건, BOA, 웰스파고, 스테이트스트리트, 뱅크오브뉴욕(BNY)멜론,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월가 대표 은행 CEO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시내버스 파업 이틀째⋯지하철 203회 증회·대체버스 763대 투입
  • 지난해 가계부채 37.6조 증가⋯초강도 규제에 ‘숨고르기’
  • ‘통합 대한항공’ 인천공항 T2로 집결…조직통합·마일리지는 과제
  • 단독 '부패한 이너서클' 정조준 속…백종일 JB금융 부회장, 9일 만에 돌연 사임
  • 연간 ICT 수출 역대 최대…11개월 연속 상승
  • '사형 구형' 윤석열 "장기독재, 시켜줘도 못해"…2월 19일 선고
  • 이란 시위 사망자 1만2000명 이상 추정…트럼프 “곧 도움이 갈 것”
  • 한은, M2 新 통계 첫 발표…작년 11월 시중에 풀린 돈 4057.5조
  • 오늘의 상승종목

  • 01.14 13: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0,154,000
    • +3.89%
    • 이더리움
    • 4,911,000
    • +6.71%
    • 비트코인 캐시
    • 909,000
    • +0.5%
    • 리플
    • 3,192
    • +5.38%
    • 솔라나
    • 213,300
    • +4.15%
    • 에이다
    • 621
    • +8.76%
    • 트론
    • 447
    • +0.9%
    • 스텔라루멘
    • 358
    • +9.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00
    • +4.57%
    • 체인링크
    • 20,700
    • +6.65%
    • 샌드박스
    • 186
    • +9.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