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차기 은행장에 최우형 BNK금융지주 전무

입력 2023-12-05 08:41 수정 2023-12-0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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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 경험 갖춘 금융·IT·재무 전문가
이달 말 임시주주총회 승인 시 취임해 2년 임기
케이뱅크, 지배구조내부규범 따른 체계적인 경영승계로 절차적 정당성 확보

케이뱅크 차기 은행장에 최우형(57) 전 BNK금융지주 디지털·IT 부문장(전무)이 내정됐다.

케이뱅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최 전 전무를 행장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1966년생인 최 후보자는 하나은행, 액센츄어 컨설팅 이사, 삼성SDS 금융컨설팅·개발팀 상무, 한국IBM 상무 등을 거쳐 지난 2018년부터 약 5년간 BNK금융그룹 디지털·IT 부문장(전무)을 지냈다.

BNK금융그룹에서는 BNK금융지주 Digital&IT부문장으로서 그룹의 디지털 전략을 수립, 비대면 금융을 앞세운 BNK금융그룹의 수도권 개척을 주도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금융사 빅데이터 플랫폼의 클라우드 전환을 주도하고, 영업점과 본점 업무에 로봇업무자동화(RPA)를 적용하는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성과를 거뒀다.

임추위 관계자는 "최 후보자는 금융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지식, 인터넷 은행의 비전을 제시하고 공익성·건전 경영을 실천한다는 케이뱅크 행장 자격 요건을 두루 갖췄다"며 "IT, 금융, 경영, 재무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아 행장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자는 "케이뱅크 행장 최종 후보가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케이뱅크를 만들겠다"고 했다.

최 후보자는 이달 말 열릴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케이뱅크 4대 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번 후보자 추천 과정에서 지배구조내부규범에 따른 체계적이고 투명한 경영 승계 과정을 통해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택했다"고 말했다.

케이뱅크 임추위는 주주, 이해관계자 및 외부 자문기관 등 외부 추천을 받아 최고경영자 후보군을 선발해, 관계법령에서 정하는 자격 요건에 대해 매년 검증 및 관리해왔다. 10월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를 시작해 후보군을 검증한 끝에 이날 최 후보자를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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