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여타 금융사 대비 규제리스크 제한적…배당투자처 매력 높아”

입력 2023-11-28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1만1000원→1만 원 하향 조정

현대차증권은 28일 코리안리에 대해 최근 무상증자에 따른 영향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 원으로 9.09%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7940원이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표면 손익은 계절성 감안해도 다소 부진하다. 보험손익이 적자 전환하였는데, 주로 보험료배분 접근법의 보험서비스비용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며 "3분기에는 보수적인 가정 조정에 따라 발생사고요소조정 2507억 원이 적립됐다"고 밝혔다.

이어 "보수적인 보험부채 평가에 따라 이익 기저가 다소 낮아져 내년 손익은 올해 대비 9.6% 증가할 전망"이라며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소폭 개선되며 금융업종 내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보험료배분접근법 적용 발생사고요소조정 효과가 기저로 작용하고 재보험요율 인상 효과가 누적된 영향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 재보험요율 상승률은 다소 축소될 공산이 크다"며 "이미 5년여간 지속 상승했고, 무위험수익률 하락 시 대체자본이 늘어날 여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할인율 하락 시 원보험사들이 자본비율 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수요는 여전히 높은 수준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무위험수익률 차감 후 배당수익률이 올해 대비 약 1.1%p 개선되는 점을 감안해 배당투자처 매력도 높고, 재보험업의 특성상 여타 금융사 대비 규제 리스크가 제한적인 점도 긍정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99,000
    • +2.75%
    • 이더리움
    • 4,144,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626,500
    • +1.79%
    • 리플
    • 716
    • +1.13%
    • 솔라나
    • 223,500
    • +7.04%
    • 에이다
    • 626
    • +1.79%
    • 이오스
    • 1,110
    • +1.93%
    • 트론
    • 174
    • -1.69%
    • 스텔라루멘
    • 148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50
    • +2.65%
    • 체인링크
    • 19,070
    • +1.71%
    • 샌드박스
    • 603
    • +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