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운항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항공산업 발전 방향 모색

입력 2023-11-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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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한국항공운항학회 대회장(왼쪽 다섯 번째)과 안영태 조직위원장(왼쪽 세 번째) 등 항공전문가와 교수진들이 24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센터에서 ‘한국항공운항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항공운항학회)
▲김기웅 한국항공운항학회 대회장(왼쪽 다섯 번째)과 안영태 조직위원장(왼쪽 세 번째) 등 항공전문가와 교수진들이 24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센터에서 ‘한국항공운항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항공운항학회)

한국항공운항학회는 24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소재 한국항공대학교 강의동 대강당에서 ‘한국항공운항학회 2023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춘계와 추계로 나눠 매년 2회에 걸쳐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운항 분야 학술대회다. 관련 학계와 산업계 항공사와 연구기관 및 정부 기관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인천국제공항 항공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슬롯확장과 인프라 확충방안’이란 주제로 공항 관리자 및 공역 전문가, 교통 통제 전문가 등이 패널로 참여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항공운항·항공안전, 항공경영·서비스, 공항운영·공항관리, 항공공학·도심항공모빌리티(UAM), 항공정비·항공기제작, 인적요인·인간공학, 항공교육훈련과 포스터 세션 등 세션 별로 총 60여 편의 논문도 발표됐다.

행사 말미에는 춘계학술대회 우수 발표 논문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 논문상과 우수상 5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번 학술대회 대회장을 맡은 한국항공대학교 경영학부 김기웅 교수는 “항공운항 분야에 지속했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종사 및 정비사, 객실승무원, 관제사 등 항공 종사자들이 한뜻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학술발표, 논문 투고 등 수준 높은 학문적 기반을 뒷받침으로 우리 학회가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원장인 극동대학교 항공대학장 안영태 교수는 “학술대회를 통해 펼쳐지는 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주제 토론의 장이 우리 학회의 존재가치를 더욱 승화시켜주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발제로 정책 결정을 위한 의견 수렴과 연구 방향의 터전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항공운항학회는 1993년 설립된 국내 최초 항공운항 관련 학회로서 항공 산업의 성장과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하고, 항공운항 분야의 체계 정립과 운항기술 향상을 위한 학문적 연구와 적용, 각종 연구조사와 개발, 연구논문집 발간 및 도서출판 등 항공 산업과 안전 분야의 학문증진과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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