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바이오로직스 코스닥 출사표…“항체 신약 전문기업 모델될 것”

입력 2023-11-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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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가 16일 와이바이오로직스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와이바이오로직스)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가 16일 와이바이오로직스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와이바이오로직스)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16일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이후 사업 계획과 회사의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2007년 설립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이다.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독자적으로 개발하거나, 국내외 파트너사와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기존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과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금까지 5건의 기술이전을 성사했고, 12건의 공동개발을 수행했다.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는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바이오의약품의 핵심요소인 우수한 항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내겠다”며 “지속적인 기술이전과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이루는 항체 신약 전문기업의 모델이 되겠다”고 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상장에서 총 150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9000원~1만1000원으로, 최대 165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10일부터 이날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23~24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은 다음 달 5일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인 유안타증권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풋백옵션을 부여한다. 풋백옵션은 일반 투자자가 공모주 청약으로 배정받은 주식의 가격이 상장 후 일정 기간 공모가의 90% 이하로 하락하면 상장 주관사에 이를 되팔 수 있는 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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