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故 구본무 회장 ‘우승 축하주’ 29년 만에 열린다

입력 2023-11-13 21: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차전 패배 이후 4경기 연속 승리
한국시리즈 MVP는 3경기 연속 홈런 오지환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13일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승리해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13일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승리해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LG 트윈스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5차전 kt wiz와의 경기에서 6대 2로 승리하며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 지었다.

LG는 이날 선발 케이시 켈리의 호투와 박해민의 결승타 등에 힘입어 여유 있게 승리했다.

1차전은 3대 2로 패하면서 어렵게 한국시리즈를 시작했지만, 이후 4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면서 결국 29년의 한을 풀게 됐다.

한국시리즈 MVP로는 2차전부터 4차전까지 세 경기 연속 홈런포로 팀의 승리를 이끈 LG의 주장 오지환이 꼽혔다. 오지환은 5경기에서 6안타 3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고(故) 구본무 선대회장이 다음에 우승할 때 함께 마시자며 남겨 놓았던 우승 축하주도 29년 만에 뚜껑을 열 수 있게 됐다. 2018년 타계한 구본무 선대회장은 1994년 두 번째 우승 당시 트윈스 선수단, 관계자들과 함께 마셨던 일본 오키나와 전통주 ‘아와모리 소주’를 이듬해 세 번째 우승할 때 마시자며 세 통 사 왔다.

구본무 선대회장은 1998년에는 한국시리즈 MVP에게 선물하라며 롤렉스 시계도 마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20,000
    • -2.39%
    • 이더리움
    • 4,612,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852,000
    • -0.93%
    • 리플
    • 3,077
    • -3.06%
    • 솔라나
    • 200,800
    • -5.33%
    • 에이다
    • 632
    • -4.1%
    • 트론
    • 424
    • +0.95%
    • 스텔라루멘
    • 369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00
    • -1.29%
    • 체인링크
    • 20,550
    • -3.84%
    • 샌드박스
    • 215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