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3분기 영업익 1893억 전년比 31%↑…‘배그 모바일’ 성과

입력 2023-11-07 1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크래프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8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8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8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 늘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45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116억 원으로 같은 기간 6.6% 감소했다.

이같은 실적에는 크래프톤의 대표 지식재산(IP) 펍지:배틀그라운드가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틀그라운드는 올 3분기 전체 플랫폼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PC·콘솔 부문 매출은 1333억 원으로 클래식 맵인 ‘미라마’와 ‘에란겔’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새로운 총기인 ‘드라구노프’를 출시, 호응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모바일 부문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드래곤볼’ 콜라보레이션 및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의 서비스 재개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309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도 지역 대규모 이스포츠 대회 개최, 현지화 콘텐츠 제공을 통해 이전 수준의 매출과 트래픽을 회복했다. 현지에서 지속적인 신규 이용자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

크래프톤은 올초부터 ‘스케일 업 더 크리에이티브’ 방향성 하에 추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도 3분기까지 총 13개 글로벌 스튜디오에 지분을 투자해 퍼블리싱 역량 강화와 신규 IP 확보에 집중했다. 상장 이후 크래프톤이 투자한 글로벌 스튜디오의 수는 총 21개로 확장됐다.

배동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의 지속성장가능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크래프톤은 자체 개발과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을 통한 IP 확보 등 공격적인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대형 신작과 기대작을 매년 출시하는 회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이날 서울시 성동구 일대 토지 및 건물을 2435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업무거점 확보, 임차비용 절감이 목적이다. 대상 자산은 크래프톤 신사옥이 들어설 성수동 인근에 위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 4PM] "尹 대통령, 채상병 특검을 받아야만 하는 이유"
  • "이렇게 극적인 경기 처음"…'최강야구' 최강몬스터즈, 2024 개막전 짜릿한 승리
  • 민희진, 10일 어도어 이사회 연다…임시주총 의안 상정
  • "어버이날 쉬게 해주세요" [데이터클립]
  • 정부 "의대 증원 회의록, 작성 의무 준수…숨길 이유 없어" [상보]
  • 하루 이자만 수십억… 고금리에 대기업도 쓰러질 판 [고금리 직격탄]
  • 비트코인, 美 규제 움직임에 희비 교차…"조정 국면, 매우 건강한 신호" [Bit코인]
  • [기업탐구] SK하이닉스, HBM 패권의 무게를 견뎌라…‘20만닉스’ 갈 수 있나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881,000
    • -1.59%
    • 이더리움
    • 4,365,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0.22%
    • 리플
    • 757
    • -0.53%
    • 솔라나
    • 221,000
    • +1.66%
    • 에이다
    • 637
    • -3.63%
    • 이오스
    • 1,142
    • -3.55%
    • 트론
    • 167
    • -2.34%
    • 스텔라루멘
    • 155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50
    • -2%
    • 체인링크
    • 20,400
    • -3.18%
    • 샌드박스
    • 622
    • -5.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