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 머리 맞댄다

입력 2023-11-07 12:00 수정 2023-11-07 13: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영 중기부 장관, 사우디 중소기업청장 양자회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7일 서울 강남구 SC컨벤션센터에서 미 빈 이브라힘 알후사이니(Sami bin Ibrahim Alhussaini) 사우디 중소기업청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7일 서울 강남구 SC컨벤션센터에서 미 빈 이브라힘 알후사이니(Sami bin Ibrahim Alhussaini) 사우디 중소기업청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사우디 중소기업청(청장 사미 빈 이브라힘 알후사이니)은 7일 서울에서 ‘한-사우디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 로드맵’ 수립 논의 등을 위한 양자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알후사이니 청장이 우리나라 대표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 2023에 참석차 방한하면서 성사됐다. 앞서 3월 사우디 스타트업 행사인 ‘Biban’에 이영 장관이 참석한 데에 따른 답방 성격이다.

회담에서는 ‘한-사우디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 로드맵’ 수립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6월 사우디 리야드에서 이영 장관과 알 카사비 사우디 상무부 장관 및 알후사이니 청장이 양국 중소벤처 분야 협력을 중장기적으로 강화하기로 한 것에 대한 후속 논의다.

이 장관은 10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방문을 계기로 개소한 리야드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지 중소기업 지원기관과의 협력 등을 로드맵 의제로 제안했다. 사우디 측에서는 2024년 사우디에서 개최되는 기업가정신 월드컵(Entrepreneurship World Cup)에 한국이 참여해 줄 것을 희망함에 따라 양 기관은 구체적 협력방안과 일정을 논의해 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팁스(TIPS) 관련 정책교류, 양국 중소기업 상호진출 활성화 등을 위한 방안도 로드맵에 담기로 했으며, 관련 논의를 위한 2차 회의는 내년에 사우디에서 개최키로 했다.

알후사이니 청장은 컴업(COMEUP) 2023에 사우디 투자부, 통신정보부와 함께 90여 명 규모의 대표단을 구성해 참여하며, 사우디 국가관도 마련하여 한국 및 전 세계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에 앞서 6~7일 양일간에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 기술보증기금, 팁스타운, 유망기업 방문 등을 통해 한국의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스타트업 생태계 현장을 경험하는 일정도 가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와 갈등 직전…민희진, 뉴진스 MV 감독과 나눈 대화 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3: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183,000
    • -3.04%
    • 이더리움
    • 4,558,000
    • -4.08%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4.61%
    • 리플
    • 724
    • -3.6%
    • 솔라나
    • 194,600
    • -5.63%
    • 에이다
    • 649
    • -4.42%
    • 이오스
    • 1,131
    • -3.58%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0
    • -3.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4.13%
    • 체인링크
    • 20,040
    • -2.53%
    • 샌드박스
    • 634
    • -4.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