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3분기 영업이익 373억…전년 比 6800% 증가

입력 2023-10-30 13:21 수정 2023-10-30 14: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시스템 CI.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 CI.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방산 수출 계약에 따른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한화시스템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3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0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약 5억 원이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0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14% 늘었으며, 순이익은 411억 원으로 1495.23% 증가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예상한 한화시스템의 3분기 컨센서스가 영업이익 210억 원, 순이익 107억 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한화시스템 측은 K-방산 열풍에 힘입어 수출 및 양산사업이 확대되고, 지난해 집중한 대규모 신사업 투자가 구축·운영 단계에 접어들면서 뚜렷한 실적 반등세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화시스템이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한 중거리지대공 유도무기체계(M-SAM)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매출이 본격 인식되기 시작한 점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ICT 부문에서는 한국교과서협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공동 플랫폼 구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 통합 및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중점 추진 중이다.

또한, 한화시스템은 신사업 부문에서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 미래 모빌리티 도심항공교통(UAM),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성덕 됐다!" 정동원, '눈물의 여왕' 보다 울컥한 사연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02,000
    • +1.28%
    • 이더리움
    • 4,768,000
    • +6.31%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2.06%
    • 리플
    • 752
    • +1.48%
    • 솔라나
    • 206,000
    • +4.83%
    • 에이다
    • 683
    • +4.59%
    • 이오스
    • 1,182
    • +0%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65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50
    • +3.52%
    • 체인링크
    • 20,530
    • +1.28%
    • 샌드박스
    • 665
    • +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