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내년으로 갈수록 경기회복세 뚜렷해 질 것"

입력 2023-10-26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반기엔 반도체 등 수출 중심 회복세 기대"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0.19.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0.19. ppkjm@newsis.com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올해 상반기를 지나면서 하반기에 서서히 경기 회복세가 나타나고, 내년으로 가면서 회복세가 점점 뚜렷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경기회복 전망과 추이를 어떻게 보냐는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의 물음에 "당초 정부가 전망한 올해 1.4% 성장 경로와 궤를 같이한다고 판단된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는 이날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 결과를 근거로 한 발언이다.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6%, 전년동기대비 1.4%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성장 기여도는 민간소비 0.2%포인트(p), 정부지출 0.1%p 건설투자 0.3%p, 순수출 1.4%p 등으로 여러 경제주체의 영역에서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순수출(수출액-수입액) 성장 기여도에서 수출 기여도는 1.6%p의 기여도를 보였다. 3분기 수출 개선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추 부총리는 "최근 반도체 수출이 바닥을 찍고 서서히 나아지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등 수출이 전반적으로 조금씩 회복세가 강해지고 있다"며 "이달 들어서 수출이 플러스로 돌아서서 양호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아마 하반기에는 수출이 중심이 되는 그런 회복세가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0: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01,000
    • -1.29%
    • 이더리움
    • 4,841,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829,000
    • -3.21%
    • 리플
    • 2,997
    • -3.26%
    • 솔라나
    • 197,800
    • -3.23%
    • 에이다
    • 655
    • -4.8%
    • 트론
    • 414
    • -0.96%
    • 스텔라루멘
    • 363
    • -2.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90
    • -1.1%
    • 체인링크
    • 20,490
    • -3.12%
    • 샌드박스
    • 208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