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 목숨 걸고 지킨 안은진…최고 시청률 13% '짜릿한 엔딩'

입력 2023-10-2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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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연인' 캡처)
(출처=MBC '연인' 캡처)

‘연인’ 남궁민이 안은진을 구하기 위해 목숨까지 바쳤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14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1.7%를 기록하며 전날 대비 1.5% 상승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3.4%까지 치솟았다.

이날 이장현(남궁민 분)은 포로시장 경매단에 오른 유길채(안은진 분)를 보며 절규했다. 이후 이장현은 유길채를 포로시장에서 꺼내려 했으나, 유길채가 이를 밀어냈다. 저로 인해 이장현이 피해받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

하지만 이장현은 유길채를 포기하지 않았고 끝내 포로시장에서 구해냈다. 그날 밤 이장현은 유길채를 찾았지만 끝내 문을 열지 못했다. 유길채의 손을 잡지 못했던 과거를 후회했고 이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았던 유길채는 말없이 눈물만 떨궜다.

다음날 이장현은 유길채를 조선으로 보내려 했으나, 이를 주시하고 있던 각화(이청아 분)가 유길채를 포로로 사면서 유길채는 그녀의 시녀가 되어 모진 시련을 겪었다. 각화가 이장현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안 유길채는, 이장현에게 자신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저로 인해 이장현이 다치는 것을 원치 원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장현이 자리를 비운 사이 각화는 유길채에게 자신의 아버지인 홍타이지(김준원 분)에게 바치겠다 협박했고, 더 이상 잃을 게 없었던 유길채는 그러겠노라 했다. 이장현이 군량미를 해결하고 돌아왔을 때, 유길채는 이미 홍타이지에게 바쳐진 뒤였다.

하지만 유길채는 황제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았다. 홍타이지에게 자신은 포로가 아니며 조선의 연인들은 처참한 핍박을 받고 있다고 만주어로 전했다. 이에 유길채를 가둬버린 각화는 그녀에게 조선으로 떠나라고 말했다.

자신이 떠나는 것이 이장현을 위하는 길이라 믿은 유길채는 그대로 걸음을 돌리지만, 이는 각화의 함정이었다. 각화는 이장현에게 유길채를 두고 목숨을 건 사냥을 제안했다. 자신이 이기면 유길채는 자신의 시녀가 되지만 이장현은 살 것이고, 이장현이 이기면 유길채는 조선으로 돌아가지만 이장현이 죽는다.

이장현은 망설임없이 후자를 택했다. 그리고 유길채를 향해 달렸다. 그는 각화가 쏜 화살에 맞으면서도 유길채를 구했다. 승자는 이장현이었다. 유길채는 자신의 품으로 쓰러지는 이장현을 안고 오열했다. 그리고 각화에게 지지 않고 맞서며 밤새 이장현의 곁을 지켰다.

다음 날 유길채는 눈을 뜬 이장현에게 “제가 속환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나리의 덕분입니다”라며 눈물 흘렸다. 이장현은 모든 것에 안도하며 그녀의 머리에 손을 대었다. 그들은 드디어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엔딩을 맞이했다.

이들이 맞닿은 마지막 장면은 분당 시청률 13.4%를 기록하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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