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내년 상반기 미국 내 모듈 생산능력 5배 확대

입력 2023-10-17 14: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상반기 모듈 생산능력 8.4GW까지 늘릴 계획…북미 최대 규모

▲한화큐셀 미국 조지아주 달튼(Dalton) 공장 (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큐셀 미국 조지아주 달튼(Dalton) 공장 (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솔루션이 내년 상반기까지 미국 내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을 5배 늘린다. 2024년 말 북미 유일의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허브’를 구축하고 태양광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17일 한화솔루션은 미국 내 모듈 생산능력을 올해 상반기 1.7기가와트(GW) 규모에서 내년 상반기 8.4GW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기준으로 130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북미 최대 규모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 달튼 2공장을 증설하고 7월부터 양산에 돌입했다. 달튼 2공장은 연 3.4GW 규모 모듈을 생산할 수 있다. 당초 9월부터 시험생산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두 달가량 앞당겼다.

현재 공사 중인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에서 내년 4월부터 모듈 생산이 시작되면 한화솔루션의 미국 내 모듈 생산능력은 총 8.4GW로 늘어난다. 또 잉곳, 웨이퍼, 셀 공장까지 순차적으로 가동되면 한화솔루션은 내년 말 북미 최초로 태양광 핵심 밸류체인을 완성하게 된다.

시장조사업체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주택용과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 한화솔루션의 점유율은 각각 35.0%, 35.3%를 기록했다. 주택용은 19분기, 상업용은 14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기반 탠덤 셀(이하 탠덤 셀) 양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6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판교와 독일 탈하임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연구를 진행 중이고, 진천 공장에 파일럿 설비도 구축하고 있다.


대표이사
남정운, 홍정권, 김동관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7] 특수관계인에대한주식의처분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79,000
    • -1.44%
    • 이더리움
    • 4,756,000
    • -3.53%
    • 비트코인 캐시
    • 841,000
    • -0.53%
    • 리플
    • 2,992
    • -2.48%
    • 솔라나
    • 195,800
    • -3.88%
    • 에이다
    • 623
    • -9.32%
    • 트론
    • 419
    • +1.45%
    • 스텔라루멘
    • 362
    • -2.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10
    • -0.99%
    • 체인링크
    • 20,300
    • -2.96%
    • 샌드박스
    • 203
    • -4.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