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文 부동산 정책, 실책 있었다…정책의 신뢰 잃어 뼈 아파”

입력 2023-10-07 15: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전 대통령이 8일 오전 전남 구례군 구례읍 양정마을에서 열린 ‘섬진강 수해 극복 3주년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8일 오전 전남 구례군 구례읍 양정마을에서 열린 ‘섬진강 수해 극복 3주년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의 부동산 정책에서 실책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7일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출간한 '부동산과 정치' 책을 소개하며 "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짚어본 책으로 과오에 대한 솔직한 인정과 성찰을 담았고, 혹독한 자기비판도 담겨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한 그의 소회는 바로 나의 소회와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김 전 실장) 정부 출범 초기에 부동산 정책을 담당한 상징성 때문에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을 공격하는 사람들의 표적이 됐는데, 그 스스로도 그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고통스러운 책을 썼다"며 "최근엔 감사원의 수사 요청 대상에 포함돼 곤욕을 치르고 있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문 전 대통령은 김 전 실장이 부동산 정책을 담당했던 당시가 코로나19라는 유동성 거품의 특수한 상황이었던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자가 부동산 정책을 담당했던 2019년 6월까지는 과잉 유동성으로 인해 세계적인 부동산 가격 급등 속에 한국이 비교적 선방한 기간이었다"며 "한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부동산 정책 면에서 아쉬움이 컸던 것은 그 기간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록 사상 초유의 상황이었지만 정책에서 실책과 실기도 있었다. 여론이나 포퓰리즘에 떠밀린 부분도 있었다. 무엇보다 정책의 신뢰를 잃었던 것이 뼈아프다"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어떻게 평가하든 성찰과 교훈이 되길 바라면서 책을 추천한다"고 끝맺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 가구…중산층 품는 ‘보편형’ 19만 가구
  • "차례상 그만"…10가구 중 7가구, 차례 안 지낸다 [데이터클립]
  • '반도체의 힘', 코스피 7거래일만에 7000선 재탈환
  • ‘3주 만에 또 후속 모델’…AI 속도·비용 경쟁 확대
  • 오세훈 "주택공급 책임 분명히 할 것⋯이제 자제하지 않겠다"
  • “사과 한 상자 말고 세 알만”…고물가에 가벼워진 추석 장바구니 [르포]
  • 지지율·인사 논란에 결국 강훈식도 사의…靑 인적쇄신 본격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9.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300,000
    • +4.7%
    • 이더리움
    • 3,690,000
    • +4.62%
    • 비트코인 캐시
    • 366,800
    • +8.75%
    • 리플
    • 2,013
    • +6.68%
    • 솔라나
    • 157,800
    • +6.33%
    • 에이다
    • 333
    • +9.54%
    • 트론
    • 466
    • -0.85%
    • 스텔라루멘
    • 285
    • +8.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430
    • +7.38%
    • 체인링크
    • 17,690
    • +6.95%
    • 샌드박스
    • 54.84
    • +3.84%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Arc Infra 인기지수 311
    • 2 Zama FHE 인기지수 302
    • 3 Derive DeFi 인기지수 286
    • 4 Stonk 인기지수 282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2M · 유통량 113% D-79
    • Capricorn $22.8M · 유통량 53% D-32
    • FLock $5.7M · 유통량 41% D-9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27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