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K-푸드 열풍 계속…상하이 'K-푸드 페어' 수출상담 실적 3100만 달러

입력 2023-10-03 11: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치시즈닝·양념치킨 소스·선식 등 특색있는 제품 인기

▲지난달 열린 '상하이 K-푸드 페어' 에서 진행된 수출 상담회에서 중국 수입기업과 국내 수출기업들이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지난달 열린 '상하이 K-푸드 페어' 에서 진행된 수출 상담회에서 중국 수입기업과 국내 수출기업들이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에서 개최된 K-푸드 페어에서 3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이 이뤄지는 등 현지에서 K-푸드의 인기가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0일부터 9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한국 농식품 진출 확대와 소비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23 상하이 K-푸드 페어'를 개최했다.

상하이 소피텔 호텔에서 20, 21일 양일간 진행된 K-푸드 기업간거래(B2B)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의 유력수입기업 68개사와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 45개사 간 490건 3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이 중 11건 70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과 현장계약이 체결됐다.

특히 김치시즈닝과 양념치킨 소스,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건강에 대한 관심에 따른 선식, 그리고 중국 내 젊은층에게 인기가 있는 오징어맛과자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어 22일부터 28일까지 상하이 랜드마크인 동방명주에서는 '소비자 체험홍보 행사'가 열려 약 3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한국 농식품 퀴즈쇼, 요리교실 등 체험홍보 행사가 열렸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과자집 만들기 행사도 가족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K-푸드 최대 수출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다양한 한국 농식품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K-푸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똑닥’으로만 예약?…진료거부입니다!
  • “한다, 못 한다” 말 많은 신당 창당…역대 성공 사례 봤더니
  • “워크숍은 해외로, 주말은 싫어요”
  • “남편 연봉 6000만 원, 키 178cm였으면”
  • 티아라 아름, 이혼 소송→재혼 알려…새 연인과 단란한 모습 "함께 하고 싶은 사람"
  • ‘불편’의 콘텐츠화... ‘나락퀴즈쇼’의 선풍적 인기 요인은? [요즘, 이거]
  • [인터뷰] 수능 유일 만점자 유리아 양…“전교 1등 해본 적 없어”
  • “공짜 아니었나요?”…돈 들어온다는 은행 달력 구하기 ‘특명’ [요즘, 이거]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57,385,000
    • -4.28%
    • 이더리움
    • 3,047,000
    • -5.2%
    • 비트코인 캐시
    • 319,700
    • -6.49%
    • 리플
    • 849
    • -5.98%
    • 솔라나
    • 94,400
    • -6.35%
    • 에이다
    • 745
    • -7.91%
    • 이오스
    • 1,054
    • -7.28%
    • 트론
    • 144
    • -2.7%
    • 스텔라루멘
    • 171
    • -7.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300
    • -6.53%
    • 체인링크
    • 20,260
    • -8.24%
    • 샌드박스
    • 691
    • -9.44%
* 24시간 변동률 기준